성 착취 (박사방) 사건의 희생자들은 교육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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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30 16:00 조회1,2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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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 (박사방) 사건의 희생자들은 교육의 산물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얀 도화지처럼.
그래서 하얀 도화지에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자유가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면 부모나 선생님들은 그 그림을 평가한다.
그림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좋아 보이면 ‘그래 잘 그렸어!’라고 칭찬하고,
아이가 그린 그림을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면 ‘이게 뭐야!’ ‘뭘 그린거니?’라고 핀잔을 준다.
정해지지 않은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도화지에 아이들은 자신들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 선생님 또 내 그림을 평가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린다.
이런 그림을 아이 스스로 그린 그림이라고 할 수 있을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니 자신과 가까운 친구와 나누려 찍은 가슴이 드러난 사진이 타인에게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니 누군가 자신의 가슴이 드러난 사진으로 협박하면 그 협박에 굴복해 그들의 노예가 된다.
이렇게 타인의 잣대에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교육은,
누드모델들이 벗은 모습을 공개하면 아름답다고 박수를 보내고, 배우들이 성관계 영상을 찍으면 예술로 인정하도록 만드는 반면 한 일반 여성이 가슴이 드러난 사진을 찍으면 수치스러운 행위 하지 말아야 할 행위로 바라봄으로서 이들을 사냥꾼들의 먹잇감으로 만든다.
따라서 성 착취 사건의 희생자들은 지식을 강조하는 교육에 바탕을 둔 사회의 편견으로 인한 희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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