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우리의 얼굴 (8)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한인회, 우리의 얼굴 (8)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04 16:35 조회1,553회 댓글1건

본문

*프롤로그*

 

이민자 통계 기사를 가끔 보자면 매일 한가족 정도 한인들이 랜딩을 한다고 보면 된다.

 

미국 이주는 연고자에 의지하는 추세가 강하지만 캐나다는 개척 정신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자신과 주변을 보면 알 수 있다.

 

기대고 믿을 곳없는 타국, 무주공산에 떨어진 당신은 당연히 일반 도움이나 돌발 사태를 염두에 두고 정부 기관이나 민간봉사단체를 알아 놓으려 할 것이다.

 

세계 곳곳에 영사관, 코트라가 있고 한인회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인데 유독 밴쿠버 한인회의 명성이 말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교민이 늘어나고 어떤 한인회 이슈에서는 이해난감한 것들이 있는지라 교민들이 가장 잘 되어 주기를 바라는 교민대표단체에 관하여 얘기를 해 보는 것도 좋을 성 싶어 당면한 일들을 주제로 적어본다. 

 

*디벨로프*

 

엎어진 김에 푹 쉬다가자. 

 

한 사무장의  한인회 소송을 시발로 한인회 내부는 싸움질, 송사로 이어져 5년을 공전하였고 이 꼴이 마치 버닝썬을 연상케 한다.

 

그간 교민이 깨달을 수 있는 점은 한인회 없어도 큰 일 나지 않는 다는 것과 어디서고 나라없는 백성 처럼 설움 당할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인회가 불과 몇명이 일으키는 분탕질로 없애는 것이 더 나을 지경에서 제2, 제3의 한인회를 구상한 세력이 있긴 하였지만 그 역시 재정 문제로 결성 단계 조차 이르지 못하였다.

 

그것도 기존의 회관이 슬램화된 지역에 위치해 왠만한 집 한채 값도 나가지 않았을 때 얘기다.

지역 재개발 계획으로 곧 천만불을 홋가하게 될 횡재를 얻었으니 딴데다가 한인회를 견제할 대표단체를 만든다는 것은 더욱더 어려울 성 싶다.

 

*결론*


한인회 사업은 대부분 교민 전체를 대상을 하긴 했지만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이 아니면 발언권, 투표권이 없다.

대개 2-3년의 경력 회원에게만 회장이 될 자격도 주어진다.

 

역대 한인회 성수기의 회원은 350명 정도였지만 민심을 잃은 후 론 45-80명 정도가 고작이다.

 

총회를 열면 회원 20명 정도가 참석했고 나머지는 모두 기자, 비회원 방청객으로 늘 35명 정도가 모였다.

회의 진행 역시 언제나 엉망으로 투표권이 없는 양반도 앉아있는 머릿 수만 세다 보니 정족수에 들어간 경우가 생기고 거수 투표가 많아 부정 투표의 소지가 발생하였으나 집행부 회원 누구할 것도 없이 무감각 이었다.

  

재정이 빈약하다고 회원비를 올리는 것은 별 효과없는 허튼짓인데도 노인회원 할인을 없애 연 30불인가 한다.  회원을 100명으로 칠때 년 2,500불이 더 걷힌다.

 

화징지, 행주종이 살 돈은 넉넉히 확보된 셈이지만 그 인상한 목적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

 

이사회, 총회에서 이런 조잡한 결의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각설하고, 회비는 없애 버리는 획기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신청서만 쓰면 회원이 되도록 개방해야 한다.

 

정관, 규칙상 "회비납부자"란 문구가 있어 문제가 된다면 명목 회비로 1센트만 받으면 될 일이다. 

 

진정으로 교민을 대표 힌다는 단체라면 말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