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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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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14 08:45 조회9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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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식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지식을 익혀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을 순서대로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다고 해서 사고력이 발달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란 질문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두뇌 기능인데 지식을 단순히 배워 기억하는 것에는 이런 사고의 과정이 없다.

 

원숭이들도 신호체계가 있어 어려서부터 들은 대로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식으로 배우고 익혀서 써먹는 것은 원숭이들이 신호체계를 배우고 익히는 공부방법과 다르지 않다.

 

 

2. 지식을 가르친다는 것은,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을 순서대로 가르치는 것은 성체 원숭이들이 독수리를 독수리라 부르며 어린 개체들이 듣고 따라 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지식을 배우고 기억해서 따라 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한다.

 

달을 보는 방법을 가르칠 수 없으니 달을 가리키기만 하면서 배우는 사람이 달을 보기를 바라니 달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바보취급하고 무시할 수밖에.

 

이런 교육자는 자신의 가르침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의 두뇌능력을 탓하고 심지어 체벌도 가한다.

 

자신의 두뇌가 원숭이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배우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지 못함은 보지 못한 채.

 

이제는 교단이나 강단에 서서 타인을 가르치고 치유한다는 사람들의 두뇌가 원숭이 수준인지를 가려보고 골라내야 하지 않을까? 

 

원숭이에게 배워봐야 원숭이를 벗어날 수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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