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CEO)와 평사원의 차이점

리더는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논리적으로 예측하고 그 예측을 사람들에게 비전으로 보여준다.

평사원은 자신이 배운 지식과 기술로 리더가 보여주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일한다.

리더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조하고자 생각하고 노력한다. 그래야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또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사원은 이미 알려진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리더가 제시하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현실화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대왕이 한글의 개념을 창조하고 그의 신하들이 한글을 문자의 형태로 현실화 한 것이나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창조하고 그의 아내가 수학적 지식과 기술로 상대성 이론을 정리한 것이 바로 리더와 평사원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이다.

문제는 세종대왕의 한글을 창제하는 두뇌능력이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창조하는 사고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는 점이다.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교육은 비전이 주어지면 그것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수학 또는 학문적 지식과 기술만을 가르칠 수 있지 새로운 개념을 창조할 수 있는 두뇌능력을 체계적으로 가르치지 못한다.

이것이 가능했다면 많은 졸업생들이 이미 제 2의 세종대왕, 이인슈타인, 또는 스티브 잡스가 되었어야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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