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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16 07:16 조회1,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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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민스터 중앙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하얀 아래
위 옷차림에 하얀 운동화 신고 듬성한 연배의
서양인들이 공원과 맞다은 잔디 볼링장에서 여유
로운 시간을 만끽함을 본다. 차 타고 지나면서
힐끔 보면서 나도 나도 해본다.
40대초 잔디를 깍다 좀 쉴 요량으로 쌕쌕소리가
하도 리드미칼하게 들려 큰 나무 넘어 담 에가서
했볕쏟아지는  생생한 푸르름이 출렁이는 잔디밭을
보았다. 고구가 공차는 폼에 그만 중국 황제가 반
해서 그를 크게 기용했듯
나이든 백인남자가 하양 옷입고 잔딜 깍고 있었다.
Slinder Moore 로 깍는다. 길게 늘어진 전기줄이 마치 커다란 뭣처럼 보인다.
아무소리없이 그저 머리깍을 때 훌륭한 이발사가
가위질하면 그 싹싹 소리에 잠이들듯 재미있게
그 사람의 잔디 깍는 pattern 을 유심히.담 넘어
보고 있었다.
어느 틈에 그가 보고있는 날알아보고.내게로 오더니 "너 우리 볼링 클럽에 죠인 할래?"
난 내가 벌써 하며 그의 유모어가 나를 감쌌다
소시적 한국에 처음 볼링장이 생기고 북석댔다.
스트라익하면 막  남녀 젊음의 향기로운 박수
갈채에 난 얼얼하고 좀 과장됨이 있어보여 난 별로
라 여겨 발길을 끊었다. 청춘이 서로어울려 만남의
장을 쉽게 열수 있어도. 특히 여자들의 호들갑이 아주 싫었다.
지금 떠올른다. "아이야 식탁위에 하이얀 식탁보를 펼치듯" 이제 나도 하얀마음 하얀머리칼이 되었으니 창공을보고 초장을 밟고 아 "하운다기봉"
을 읊으며 서양인들 클럽에 join 할때가 아 나의
때가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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