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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할인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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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23 12:39 조회3,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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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는 금요일(24일)로 다가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세일이 있는 날이다. 일부 소매업체는 1년 매출의 70%가 이날 이뤄진다. ‘블랙’은 이날을 기준으로 매출이 흑자로 돌아선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원래 캐나다 최대 쇼핑 ‘대목’은 박싱데이(12월26일)였지만 블랙프라이데이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지난해부터 순위가 뒤바뀌었다.

캐나다에 다수의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캐딜락 페어뷰에 따르면 광역토론토 내 쇼핑몰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박싱데이를 넘어섰다.

월마트·베스트바이·로우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일찌감치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쇼핑몰은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전 7시부터 문을 열고 밤 9시30분까지 연장 영업한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캐나다보다 할인 폭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동차로 국경을 넘어 미국에서 쇼핑을 할 경우 면세 한도에 유의해야 한다.

당일치기(24시간 미만) 방문자들은 면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1리터 이하 주류와 약간의 담배만 허용된다.

24~48시간 머문 뒤 돌아오는 경우, 1명당 200달러(이하 캐나다화)까지는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48시간~7일 미만 체류한 사람은 한도가 80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travel.gc.ca/returning/customs/bringing-to-canada/personal-exemptions-mini-guide) 참조.

그렇다면 미국 쇼핑이나 새벽부터 줄을 서서 물건을 사는 것이 과연 이득일까?

의류 할인 사이트 ‘스타일 데모크라시’의 그레이슨 밀러 부사장은 “만약 대형 가전제품이나 좀처럼 세일을 하지 않는 상품이 나왔을 경우엔 기다릴 가치가 있다. 하지만 작은 선물 등의 경우 온라인이나 박싱데이에 사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쇼핑전문가는 “캐나다달러(루니) 약세로 미국 쇼핑을 통해 큰 이득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1일 기준 루니 가치는 미화 78센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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