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내 것이라고 할 것이 없다! (이번 주 TV 똥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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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17 10:12 조회1,456회 댓글0건본문
무소유란?
사고로 팔을 잃으면 그 팔은 더 이상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심장을 인공심장으로 바꾸면 기존의 내 심장은 더 이상 내 것일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내가 죽고 나면 내 몸은 분해되어 다른 형태로 쓰이게 되니 내 몸도 내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무소유란 소유하지 않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 세상에 내 것이라고 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내 소유라고 할 것이 없는데 내가 맛있다고 먹는 음식, 포근하다고 느끼는 옷 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런 것을 다 제하고 나면 내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12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TV 똥덩이에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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