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 짐승돌에서 풋풋한소년으로. 달라진 남자 아이돌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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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1 13:03 조회5,0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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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히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그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생일 광고를 걸었던 것. 아이돌 인기야 언제나 높다지만 최근의 팬덤은 실로 대단하다. 대체 이들의 매력이 뭐길래. 워너원과 11월 싸이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 그외에도 요즘 팬덤을 이끄는 '엑소' '세븐틴' 등 남자 아이돌들의 얼굴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남자 아이돌 메이크업 집중탐구
짐승돌? 이젠 소녀보다 예쁜 소년돌
핑크 아이섀도와 컬러 렌즈로 신비로운 눈 표현
"어려 보이고 밝은 소년 이미지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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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오렌지 컬러로 화사함 살린 아이 메이크업
가장 눈에 띄는 건 눈이다. 요즘 남자 아이돌은 아이 메이크업을 많이 해 화사한 눈매를 연출한다. 갈색으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주는 것은 기본이고, 화장한 티가 확 날 정도로 눈두덩이 전체에 밝은색을 다 펴 바르는 아이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이나 방탄소년단 지민, 블락비 지코는 주로 밝은 핑크와 오렌지색 아이섀도로 눈 전체를 가득 채워 칠하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 눈가에 짙은 아이라인을 얇게 칠한다. 입술 또한 아이섀도와 같은 색으로 맞춰 통일감을 준다. 이는 여자 아이돌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했던 소녀적인 메이크업이다.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보여주는 아이돌로는 엑소 백현이 대표적이다. 백현은 2014년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붉은 빛이 강하게 도는 버건디 아이섀도를 눈 밑과 눈두덩이 전체에 바르고 나와 눈길을 끌었고, 이후 많은 유튜버가 ‘엑소 백현 서가대 메이크업’이란 이름으로 커버 메이크업 영상을 만들어 올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올해 7월엔 신곡 ‘코코밥’ 뮤직비디오에서 말린 장미(핑크) 계열 아이섀도에 반짝이는 보석을 눈가에 붙이고 나와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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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렌즈로 신비감 부각
무대에서는 눈에 포인트를 주지만 광고에서는 주로 입술을 강조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임영민·김동현(MXM)은 최근 붉은 틴트를 짙게 바르고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색조화장품 라인 ‘피키비키’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워너원 역시 이니스프리의 광고에서 자신의 별명을 딴 컬러 립밤을 짙게 발라 입술을 강조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 style_this week]짐승돌에서 풋풋한소년으로. 달라진 남자 아이돌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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