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간편식 별별비교]집에서도 포장마차 맛 '막창'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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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4 14:25 조회2,7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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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볼까." 장 보러 대형 마트에 갔다가 간편식을 보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재료 사서 손질하고 직접 조리할 필요가 없는 데다 맛은 제법 괜찮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런데 비주얼이 맛만큼 중요한 요즘 간편식을 좀 더 폼나고 맛있게 먹을 순 없을까요. 그래서 '간편식 별별비교'가 시도해 봤습니다. 간편식 막창을 사다가 두 가지 각기 다른 버전으로 요리했습니다. 포장에 들어있는 재료만 활용해 조리해보고, 다음으론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팁을 더해 요리한 후 둘의 맛과 비주얼을 비교했습니다.
![7f22868ed7a0f5022bbd00b128721221_1513289793_8591.jpg 7f22868ed7a0f5022bbd00b128721221_1513289793_8591.jpg](http://joinsmediacanada.com/data/editor/1712/7f22868ed7a0f5022bbd00b128721221_1513289793_8591.jpg)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불막창(왼쪽)과 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와 함께 볶고 위에 깻잎과 깨를 담아낸 불막창(오른쪽) 사진을 합성했다.
입소문에 품귀 현상 빚는 간편식 안주
너무 매운 소스에 양파·깻잎만 더해도
이들은 공통적으로 간편식이라는 카테고리에 어울리게 간편함을 내세웠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서 3~4분만 조리하면 된다. 메뉴는 막창·닭발·순대·오돌뼈·닭근위 등 포장마차에서 파는 안주들이다. 특히 막창·닭발이 가장 잘 팔린다. 평소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없는 데다 1인분만 팔지 않아 혼자 먹기 어려운 메뉴지만 간편식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1~2인분 소용량으로 포장돼 있는 데다 조리법까지 간편해 혼술·홈술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 1위는 대상이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대상의 냉동 안주류 시장 점유율은 75.6%(2017년 9월 기준)가 넘는다. 이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역시 막창이다. 커피를 넣고 삶아 잡내를 제거한 막창을 버터를 넣고 볶아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가격은 6980원.
![2016년 출시 이후 간편식 안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상 청정원 '안주야 논현동포차스타일 불막창'. [사진 대상]](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13/bb9ec8e2-ec11-41fa-bfa4-64862185ab75.jpg)
2016년 출시 이후 간편식 안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상 청정원 '안주야 논현동포차스타일 불막창'. [사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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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째 전자레인지에 3분
![포장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한 후 그릇에 담았다. 비닐을 열자마자 매운향이 느껴졌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13/0da1bb92-f0c7-4cda-a51c-df3cab812a09.jpg)
포장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한 후 그릇에 담았다. 비닐을 열자마자 매운향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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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깻잎으로 매운맛 잡아
![기름을 두른 팬에 막창과 양파를 넣고 4~5분 볶는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13/e4fc2f60-ba8f-4e79-8706-68807160578f.jpg)
기름을 두른 팬에 막창과 양파를 넣고 4~5분 볶는다.
![막창을 담은 위에 깻잎을 올리고 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13/3c4faa89-942e-4b9b-94b4-25d5425ffc98.jpg)
막창을 담은 위에 깻잎을 올리고 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매운 맛을 줄이기 위해 양배추를 넣어도 된다. 다만 양배추 양은 한 줌 정도면 적당하다. 양배추는 볶으면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소스 맛이 너무 묽어지기 때문이다. 또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양파처럼 아삭한 식감을 즐기기도 어렵다.
우동 면이나 밥을 넣고 함께 볶으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출처: 중앙일보] [간편식 별별비교]집에서도 포장마차 맛 '막창'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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