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막바지 설 선물 준비…가장 비싼 설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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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01 23:00 조회1,5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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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oinsmediacanada.com/data/file/life/0_wiPUJ6g0_a22b7045-ec1e-4de7-81ae-8626262943ca.jpg)
[사진 더플라자호텔]
주인공은 신세계백화점이 내놓은 위스키 ‘발베니 DCS’ 컬렉션이다. 가격은 무려 1억2500만원.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이지만 발베니 애호가들에겐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수제 위스키 선물 세트로 전 세계에 50세트만 선보였다. 국내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단독으로 단 한 세트만 상품으로 내놨다.
발베니 DCS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상품과 달리 몰트 마스터가 특별 관리해 만든 빈티지(수확연도) 위스키를 칭하는 것으로, DCS는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이름 이니셜을 딴 것이다. 이번 선물 세트는 그 중에서도 발베니의 최고 숙성 빈티지인 1961 빈티지를 포함해 1973ㆍ1981ㆍ1993ㆍ2004년 등 5병의 빈티지로 구성됐다.
올해 설 최고가 선물로 등장한 스코틀랜드 위스키 '발베니 DCS' 컬렉션. 빈티지 위스키 5병을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으로 가격은 1억2500만원이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사진 롯데백화점]
올해 역시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135만원 짜리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6.5kg)를 100세트 준비했는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월 30일 이미 80세트가 팔려 나갔다. 이외에도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2.7kgㆍ10미)를 250만원에, 보르도 최고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으로 구성한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 세트’를 25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맛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킬 선물로는 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상품을 사들여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직매입 선물세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본점 단독으로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kg)’를 200세트 한정으로 49만원에, ‘영광굴비세트 6호’(1.2kgㆍ10미ㆍ20만원), 온라인몰 전용으로 ‘영광굴비세트 8호’(1kgㆍ10미)를 8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호텔, 자신만의 장점 살린 선물 내세워
색다른 프리미엄급 선물을 하고 싶다면 호텔의 설 선물을 눈여겨볼 만하다. 호텔가에선 특급 호텔의 ‘고급’ 이미지를 입힌 프리미엄 급 선물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각 호텔의 강점을 내세워 구성한 상품으로, 고가의 가격만큼 신뢰할만한 품질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더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이 내놓은 불도장. 한 그릇을 시켜도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해 준다. [사진 더플라자]
그랜드 하얏트의 설 햄퍼.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 LA 갈비 세트. 2019년 설 선물
포시즌스 호텔의 오리털 이불과 이불 세트. [사진 포시즌스 호텔]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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