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승리부터 지드래곤·탑까지…경찰서 출입 잦은 YG 스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07 01:00 조회1,78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지드래곤·탑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의 약물 의혹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일본 투어 중 공연장에 방문한 일본 관계자들과 술자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팬으로 추정되는 젊은 일본인이 인사를 하며 담배를 권했다.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받아 두세 모금 흡입하였으나 평소 담배 느낌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고 곧바로 변기에 버렸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인데다 다시는 대마초를 피우지 않겠다며 깊이 반성한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탑은 강제 전역 당한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대마초 흡연 적발 당시 탑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사과 드리고 싶다.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쿠시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 "쿠시는 만성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고 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우울증은 날로 심해졌고 불면증으로 인해 잠도 이루지 못했다. 지인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해명했다.
현재 YG를 떠난 박봄은 걸그룹 2NE1으로 활동하던 시절인 2010년 국제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함유 제품 80여 정을 젤리류에 섞어 밀반입하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돼 입건 유예 처분을 받았다.
박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DD(주의력 결핍증, Attention Deficit Disorder)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약을 먹어야 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라 맞는 약이 없다"며 "미국에서는 (아데랄이) 나 같은 병의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약이다. 제 무지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이 약을 100% 암페타민이라고 얘기하니 답답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