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혼밥의정석] 추석에 혼자라도 ‘퀵’ 스키야키면 럭셔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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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7 13:18 조회1,4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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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을 건데 대충 먹지 뭐.”
이번에는 혼밥 하면서 술 한 잔 곁들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위한 안주 요리인 셈이죠.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뜨끈하고 달달한 국물이 일품인 스키야키를 소개합니다.
갖은 재료 넣은 뜨끈한 냄비 요리
15분이면 완성하는 성찬
맥주 안주로 그만
밥 곁들이면 든든한 한끼
![7a355bbd5eba3f4c55c221962d9e2db9_1506628606_1807.jpg 7a355bbd5eba3f4c55c221962d9e2db9_1506628606_1807.jpg](http://joinsmediacanada.com/data/editor/1709/7a355bbd5eba3f4c55c221962d9e2db9_1506628606_1807.jpg)
달달하고 짭쪼름한 국물에서 건져낸 고기와 채소를 달걀에 푹 찍어 먹는 고소한 그 맛. 차가운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 요리인 스키야키 레시피를 소개한다. 송현호 인턴기자
![원하는 재료를 풍성히 넣은 스키야키는 거창해보이지만 만들기는 쉽다. 유지연 기자](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9715cacb-881b-4bdb-9f99-866f6934c20a.jpg)
원하는 재료를 풍성히 넣은 스키야키는 거창해보이지만 만들기는 쉽다. 유지연 기자
사실 국물 맛내기도 별로 어렵지 않다. 닭육수와 청주·맛술 등을 넣은 국물에 설탕과 간장으로 맛을 내면 밑국물이 완성된다. 닭육수 대신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이나, 이도 어렵다면 그냥 물로 대체해도 좋다. 양 조절하기도 편하다. 국물을 만들고 원하는 재료들을 먹고 싶은 만큼만 준비해 끓여 먹는다. 스키야키는 국물과 고기, 채소만 준비하면 쉽게 완성되는 성찬인 셈이다.
짭짤한 국물 요리기 때문에 꼭 술 안주가 아니더라도 쌀밥을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 끼로 그만이다. 밥 대신 국물에 우동을 넣어 즐겨도 좋다. 뜨끈한 국물 요리로 차갑게 해둔 맥주나 청주(사케)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닭육수 1/4컵, 청주 1/4컵, 맛술(미림) 1/4컵, 갈색 설탕 1/2작은술, 간장 1/4컵, 소고기(불고기감) 120g, 대파 흰부분 5줄기, 배추 1/2포기, 표고버섯 2개, 두부 1/2모 (옵션: 실곤약 1팩, 달걀 1개, 팽이버섯) (1컵=200ml)
소스 국물을 준비한다. 분량의 닭육수와 청주, 맛술(미림), 간장, 설탕을 잘 섞어준다. 이때 닭육수는 고형 큐브나, 소스 상태로 이미 만들어진 것을 활용하면 편하다. 닭육수 대신 다시마를 우려낸 물도 괜찮다. 간장은 양조간장(진간장)을 활용한다.
![닭육수에 청주, 맛술, 설탕, 간장 등을 섞어 소스 국물을 만든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cdba3560-8e61-4322-8126-cfc6e66a9bff.jpg)
닭육수에 청주, 맛술, 설탕, 간장 등을 섞어 소스 국물을 만든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9c550fd6-d28d-4fad-9ffb-c794efe5c17c.jpg)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대파는 흰 부분만 사용한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c52fc56b-0536-4806-9c8f-62fcfea9d722.jpg)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대파는 흰 부분만 사용한다.
![표고버섯은은 갓 부분에 칼집을 내 모양을 내 준비한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2ecc66bb-5518-4fdd-af46-7c0c1fef8314.jpg)
표고버섯은은 갓 부분에 칼집을 내 모양을 내 준비한다.
![얇게 저며진 불고기감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고 볶는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715063f8-1f8c-4d1d-b46a-7d7ed6241368.jpg)
얇게 저며진 불고기감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고 볶는다.
![고기를 볶다가 설탕을 넣는 것이 스키야키 만들기의 핵심이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8d9253ea-d7ae-418c-9013-102337f3ac33.jpg)
고기를 볶다가 설탕을 넣는 것이 스키야키 만들기의 핵심이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고 설탕이 녹으면 소스 국물 절반을 붓는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8f2d1017-c644-4dac-a067-ffd78b2ad103.jpg)
고기가 어느정도 익고 설탕이 녹으면 소스 국물 절반을 붓는다.
![고기를 가운데 혹은 한쪽으로 몰고 준비한 재료를 빙 둘러 넣는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352165f5-77fa-4f4f-ad25-1bb0e7f29360.jpg)
고기를 가운데 혹은 한쪽으로 몰고 준비한 재료를 빙 둘러 넣는다.
![남은 소스 국물을 붓고 끓여가며 먹는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a0110066-6c3d-46ea-af24-5899934d9637.jpg)
남은 소스 국물을 붓고 끓여가며 먹는다.
![고기를 가운데 혹은 한쪽으로 몰고 준비한 재료를 빙 둘러 넣는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352165f5-77fa-4f4f-ad25-1bb0e7f29360.jpg)
고기를 가운데 혹은 한쪽으로 몰고 준비한 재료를 빙 둘러 넣는다.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가감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스키야키의 매력이에요. 생수에 다시마 한 장을 넣고 우려낸 물을 계속 추가해서 국물을 보충해주세요. 우동이나 곤약 등을 넣어 먹어도 좋고, 마지막에 재료를 모두 건져먹고 국물이 졸아들면 밥을 넣어 볶음밥을 해 먹어도 든든하죠. 이때 참기름과 김, 날치알 등을 넣어 볶아주면 감칠맛이 일품이에요.”-GBB 키친 이경진 쉐프.
![브루스케타](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28/4e494c48-067c-43cc-b2e0-939491639ca5.jpg)
브루스케타
글=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사진·동영상=송현호인턴기자
[출처: 중앙일보] [혼밥의정석] 추석에 혼자라도 ‘퀵’ 스키야키면 럭셔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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