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학가 산책] 새벽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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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성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02 09:54 조회6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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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녀 (시인, 캐나다 한인문학가 협회 회원)
꽃길을 밟으며
새벽을 걷는다
걸어걸어
이 아름다운 꽃길 끝에서
큰 바람에 휩쓸려
한 떨기 꽃잎처럼 사라져 버린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새벽 꽃길
조금 슬프고
조금 그리워
더없이 행복한
새벽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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