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예정원] 새벽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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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19 13:13 조회2,2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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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긴 밤을 뚫고 나오는
새벽빛의 시작에
당신은 발걸음을
움직여 주셨습니다
그 어떤 나라와의 장벽과
그 어떤 인종들의 장막과
그 어떤 사람간의 막힘보다
나와의 소통에 귀 기울이시고
친근히 다가오셔서
아픔을 치유하시고
내편이 되어주시는
사랑의 변호사, 위로 자이십니다
새벽만남으로
내 영혼은 하늘을 날만큼 가볍고
내 마음은 당신의 사랑에 힘입어
잔잔한 강물이 되어
평화롭게 흐릅니다
오늘도 새벽 길을 나서며
이 고백을 올립니다
이 천지에 의지할만한 분
오직 당신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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