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라이프 트렌드] 세배와 함께 우리 과일 드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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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28 09:31 조회1,4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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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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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골고루 든 차례상 필수품
과일은 건조한 겨울철 최상의 수분 공급원이다. 아삭아삭한 사과·배나 과즙이 톡톡 터지는 감귤·한라봉을 먹으면 바짝 말랐던 입안이 촉촉해진다. 피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피곤하면 젖산이라는 물질이 쌓인다. 이 물질을 분해하기 위해 시트르산이라는 성분이 필요하다. 신맛을 내는 시트르산은 귤의 하얀 부분에 많다. 과일을 먹으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피로도 풀게 되는 셈이다.
제철 과일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품목은 사과다. 새콤달콤한 맛과 더불어 영양이 풍부하다. 비타민C가 많고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해 감기를 예방하거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배는 환절기 목 건강을 돕는다. 예로부터 소화제 역할을 한 과일이기도 하다. 수분이 많고 딱딱하지 않아 어르신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배에는 숙취 해소 성분도 들어 있어 명절 식탁에서 약주를 즐길 때 곁들이면 좋다.
감귤과 한라봉은 어린이에게 가장 환영 받는 과일 중 하나다. 손으로 껍질을 까는 재미가 있는데다 수분이 많아 먹기도 쉽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이다. 야외에 나갈 때 몇 개씩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으면 감기도 예방하고 비타민도 섭취할 수 있다. 물론 과일을 잘 입에 대지 않는 자녀도 있다. 제철을 맞은 우리 과일을 섭취시키려면 주스·우유와 함께 과일 조각을 갈아 주는 게 도움이 된다. 예쁜 과일 컵에 담고 깜찍한 포크와 함께 권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한 과일을 먹는 것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게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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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 소포장으로 1인 가구 공략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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