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주말 추천작]영드 역사 새로 쓴 '보디가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23 01:00 조회1,6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https://joinsmediacanada.com/data/file/life/0_3SxwqXIR_63d839cb-ce16-4b73-8aaf-36c09f0e2dd4.jpg)
내 삶을 망가뜨린 자를 위해 일해야 한다. 보디가드 속 데이비드 버드(왼쪽)와 줄리아 몬타구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된다.
주연 리처드 매든(데이비드 버드 역), 킬리 호위스(줄리아 몬타구 역)
관람등급 19세 이상
관람방법 넷플릭스
평점(10점 만점) IMDb 8.2 로튼토마토 9.4
━
줄거리
운명의 장난일까. 군인 출신 버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경험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아내와는 별거 중이다. 그런데 경호를 맡게된 몬타구는 해외 파병에 앞장서온 보수 강경파 정치인이다. 두 사람의 위태로운 동행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액션 + 로맨스 + 스릴러 종합세트를 원한다면.
━
모든 사건은 연결돼있다
━
중독성 있는 대사 맘(ma`am)
━
테러와 프라이버시
영국인들은 왜 이 드라마에 열광했을까. 2017년에만 영국에서는 4차례의 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드라마속 몬타구는 연이은 테러에 수사확대법안을 밀어붙인다. 테러리스트를 색출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사생활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모니터한다는 내용이다. 안전이라는 공동선을 위해 프라이버시 침해는 불가피한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이 질문은 영국인들의 현실에 제기된 것이기도 하다.
「
짧은 시리즈에 방대한 이야기를 옹골차게 담은 것이 보디가드의 매력. 하지만 그 때문에 충분히 설명이 안 되거나 ‘왜 갑자기?’라는 의문이 남는 전개도 있다. 아래부터 스포일러
」━
1. 몬타구의 죽음, 배후는 누구인가
겁먹은 표정으로 버드를 응시하는 나디아. 남편의 강요로 테러에 가담한 '나약한 무슬림' 코스프레였다. 그는 지하드 여전사이자 폭탄 제조 기술자다.
━
2. 당혹스러운 갑분로 (갑자기 분위기 로맨스)
자신의 삶을 철저히 파괴한 여자, 몬타구와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버드.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