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옆구리 쑤시고 발열 … 혹시 신우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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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12 13:39 조회1,4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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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환자 급증 … 여성이 87%
물 충분히 마시고, 청결 신경써야
급성 신우신염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 자주 발생한다. 이석영 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더운 여름엔 땀이 많이 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 중 여성 비율은 87%(지난해 기준)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급성 신우신염은 요도염이나 방광염 등 요로 쪽에서 생긴 감염이 신장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성은 신체 특성상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은 탓이다. 또한 40~50대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 균형이 깨져 감염될 수도 있다.
평상시 몸을 깨끗이 유지하는 등 청결에 신경쓰고, 소변이 체내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정상 배출되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만약 병에 걸렸다면 항생제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석영 교수는 “제때 치료하지 못 하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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