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EQ900’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제네시스 G80(이하 G80·사진)’를 출시했다. 준대형인 기존 제네시스 차의 후속 모델이다.

G80는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이 있다. 가격은 3.3 모델이 4810만~5510만원, 3.8 모델이 6170만~7170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G80는 기존 제네시스 모델보다 내·외장 디자인을 더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우선 G80의 3.3 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9.6㎞/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륜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3.8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에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9.2㎞/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륜 19인치 타이어 기준)을 자랑한다.

여기에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했다. 출시되기 전 벌써 예약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