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문학) 새 날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문학 | (한중간-문학) 새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John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21 09:15 조회1,312회 댓글0건

본문

새 날 

 

오늘 하루 눈을 떴다 
하루라는 24 시간이 
어제와는 다른 의미로 
다가 오길 기다린다 
기다린 다는 것은 소극적인 것이다
그러니 
어제와는 다른 공기
다른 햇살
다른 사람 
다른 느낌

 

느낌이 다르면 오늘이 다르다

 

앞마당에 떨어진 부스러기 과자들 어제와 같지만 
서리가 내려 적셔 있고 
이미 가마귀가 와서 핣고 반이 남아 있다 
과자들도 이리 다르다
어제 와 같지 않은 새 삶을 살게 하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12:41 LIFE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10-10 16:19:24 문학에서 이동 됨]


47d64da7fb19580941daeda02b371efa_1507688522_7111.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58건 13 페이지

이미지 목록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