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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승리가 4만원 자본금으로 만든 홍콩 회사…페이퍼컴퍼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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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08 01:00 조회2,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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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전 멤버 승리. [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29)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국내 한 컨설팅업체 대표 류모씨가 함께 만든 BC홀딩스가 페이퍼컴퍼니로 추정된다고 SBS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C홀딩스는 이들이 각각 100 홍콩달러(약 1만5000원)씩 약 4만5000원의 자본금을 초기 투자해 홍콩에 만든 회사다.  
 
SBS 취재진은 법인 등기에 나와 있는 주소지를 직접 찾아가 봤지만, 해당 장소에는 BC홀딩스가 아닌 BC홀딩스의 회사 설립 작업을 대행해 준 한국계 세무업체만 있었다.  
 
또 BC홀딩스의 설립자 류 대표는 3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투자를 받은 건 100억원이라고 밝혔다.  
 
홍콩 현지법인 회계사는 "세금만 잘 해결하면 특별한 이슈는 없을 수 있다. 그런데 만약 홍콩법인을 만들었는데 이 사업장 주소 놓고 뭔가 여기서 대단한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꾸며졌다. 현지에서 일이 되고 있는 것처럼 포장됐다면 이건 잘못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콩 세무당국도 BC홀딩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홍콩 세무국 조사팀 관계자는 자금 흐름에서 탈세 등 혐의가 드러날 경우 엄하게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만약 조세회피 혐의가 확인될 경우 재판을 통해 형사 처벌하거나 탈세한 금액의 3배를 추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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