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래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회원

사람들이 싫어하는 우선순위를 보고 실소했다 

누구는 김정은 쥐 바퀴 이렇게 올렸고

누구는 바퀴 모기 쥐

누구는 일본 바퀴 쥐며느리

누구는 자한당 바퀴 박근혜 

누구는 북한 일본 바퀴

누구는 전광훈 바퀴 알케이다 

누구는 아베 바퀴 교회

지목되어 요직에 오르는 일이 상쾌한 것만은 아니다

돋보여 일 이등을 놓치지 않는 건

남을 밟고 서든지 홀로 독보적이어야 하는데

죽어라 노력하여 되는 경우도 있는 반면

저절로 되는 경우란 다 하나님의 은혜다 

무슨 해를 인간에게 주었는가

다른 것도 죄냐

햇볕 아래서 사는 저들과 달리

눈이 부셔 음침한 곳이 좋고

털이 없어 따뜻한 곳을 찾았고

방해가 될까 주위를 피해줬고

목이 마르면 약간의 물을 가까이서 찾았을 뿐 

어떤 공격도 훼방도 안했는데

그 보응으로 나는 늘 요직을 놓치지 않았으니

하나님의 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