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식품 수출로 年190억 달러 버는 나라, 터키 ‘안티에이징 슈퍼푸드’ 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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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25 02:00 조회2,1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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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수퍼푸드로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체리’는 작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수입되며 원과를 비롯해 착즙 주스 혹은 농축액 등으로 홈쇼핑 시장을 점령했다. 연간 약 640톤의 체리를 생산하는 터키는 세계 1위 체리 생산국이자 세계 4위 체리 수출국으로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맛과 크기의 체리를 생산한다. 작년 여름부터 터키산 체리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국내 터키산 과일 및 채소 수입액은 19년도 대비 20년도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주목받는 터키산 체리는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항산화, 항염증 물질이 풍부하며 칼륨, 아연, 칼슘 등의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득해 노화를 늦추고 혈당 지수가 다른 과일보다 낮아 당뇨 및 비만을 포함한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터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 명성의 건과 및 견과류 생산국
더불어, 터키는 다양한 건과와 견과류 생산 및 수출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2021년 1월의 터키 헤이즐넛 한국 시장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건과 수출액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는 한국을 포함해 150개국에 건과와 견과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그 역사는 100년 이상이다. 건과는 생과일로 섭취할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물질 등의 영양 함량이 더 높은데 특히, 터키산 건과는 지중해의 햇살과 바람에 건조해 식감이 더욱 부드럽고 수분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터키 대표 건과 및 견과류로 헤이즐넛, 살구, 그리고 무화과가 손꼽힌다.
터키는 세계 1위 헤이즐넛 생산국이자 전 세계 75% 이상의 헤이즐넛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터키의 헤이즐넛 생산 역사는 2,300년 이상이며 주로 흑해 연안에서 생산된다. 양질의 헤이즐넛 생산을 위해서는 온화한 기후, 섭씨 13-16도의 연평균 기온, 750mm 이상의 연간 강우량, 영양분이 풍부한 약산성 토양 구조가 필수인데, 터키의 흑해 연안은 이 모든 기후조건을 만족시킨다. 더불어 오랜 시간 쌓아온 터키만의 자연 건조 기술이 터키의 헤이즐넛 품질과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차별점이다. 터키의 헤이즐넛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및 산화 방지제의 완벽한 구성을 가지며 소량의 헤이즐넛 섭취만으로도 일일 비타민 E 필요량의 100%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즐겨 찾는 터키산 무화과는 달콤함과 화려함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 터키는 또한 세계 최대의 무화과 및 말린 무화과 생산국이자 5년 평균 세계 1위 수출국이기도 하다. 터키의 남서부 아이딘(Aydın)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릴로프(Sarılop)종이 말린 무화과의 주요 품종으로 무화과는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A와 B6를 비롯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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