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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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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07 08:14 조회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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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 온 우주가 동원되었다.



오늘의 한힘 단상 2023년 10월 7일


모든 것에는 모든 것이 필요하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다’라고 했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없었던 것과 같은 것인가?


이 세상에 태어났던 사람 중에 우리가 기억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이다.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살다가 덧없이 사라져간 것일까.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꽃 이외의 수많은 조건이 동원되어야 한다.

그건 꽃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모든 것에는 모든 것이 필요하다.

기억되는 사람들은 기억되지 않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기억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기억되는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의 평범한 삶은

온 우주가 동원되어 만들어낸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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