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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그래도 사랑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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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11 12:43 조회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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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에게 고백 하는 방법을 몰랐다 .
사랑한다는 말 대신 도서관에서 볼펜을 빌리러 왔고
나와 같이 있고 싶다는 말 대신에 넌 왜 그렇게 바쁘냐로 화살의 말을 했고
내 자랑을 해주고 싶을 때는 어이가 없다는 둣 눈을 크게 떠보였다 .
그러나 어느날, 그는 한송이 장미 꽃을 그의 티셔츠 가슴팍 조그만 주머니에 꽂아 놓았다


버스가 흔들리고 있었다 . 

빨간 장미 도 주머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나는 그 장미가 직감적으로 나에게 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참을성 있게 얌전한 색시처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로즈의 얼굴을 때리며 , " 이거 무슨 꽃이야 하며 우스워 했다. 

그는 얼굴을 붉히며 이거 귀한 꽃이야 " 하며 , 그는 "너에게 주려고 갖고 왔어" 하고 간신히 말했다 
난 그 작디 작은 붉은 장미 한 송이를 기꺼이 받고 작은 가슴이 콩당 콩당 뛰는 것을 들킬까바 큰소리로 말을 시키고 그의 큰 가슴 에 살며시 나를 포개었다. 내 작은 사랑을 포개었다. 

 

그 날 , 그는 나를 그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소개 시켜 주었다 .
그의 둘도 없는 친구는 나를 찬찬히 보며 우리의 설익은 첫사랑의 그림자가 되어 주었다 .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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