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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입맛 도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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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5 12:17 조회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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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가 보고 싶다
서글 서글 하며 입맛 돌거 같은 목소리 듣고 싶다
어쩌면 미리 만났었는지 모른다 
그 옛날에 많이.
지금도 깨알 같이 또는 모래 알 같이 내 곁에 있는 지 모른다
그래서 그렇게 설익지 않고 잘 익은 감자 처럼 
입천장에 델거 같은 기분도 아랑곳 안하며
너를 곱게 보고 싶다
델거 같은 마음이다
너에게 감염이 바로 될거 같은 기분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저 멀리 뻐꾸기 울음 처럼 멀어져 가도
입맛 도는 너 !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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