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프로야구 KIA, 첫 연습경기서 日 야쿠르트에 3-5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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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11 02:00 조회2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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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한 KIA 한승혁. [사진 KIA 타이거즈]
KIA는 11일 일본 우라소에 야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3-5로 졌다.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꾸린 KIA는 열흘 만에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패배했다. 안타(9개)는 야쿠르트(7개)보다 많았지만 장타를 허용하고 무너졌다.
KIA는 이날 주전선수 상당수를 배치했다. 최원준(중견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주찬(1루수)-나지완(좌익수)-이창진(3루수)-김민식(포수)-박준태(우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를 꾸렸다. 선발로는 우완 한승혁이 나섰다. 한승혁은 2회까지 여섯 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탈삼진 2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7㎞.
11일 야쿠르트와 연습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KIA 이창진. 지난해 6월 KT와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KIA 타이거즈]
하지만 8회 말 등판한 이민우가 무너졌다. 이민우는 2사 만루에서 오른손타자 와타나베 다이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만루포를 허용했다. 9회 말에 올라온 박지훈도 1실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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