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 프로배구 대한항공, 정규시즌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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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04 02:00 조회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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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9-27, 20-25, 25-20, 25-19)로 이겼다. 7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3점을 따낸 대한항공(24승 10패, 승점 71)으로 현대캐피탈(25승 9패, 승점 68)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4점만 보태면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유독 1세트에 약한 편인 대한항공은 24-22로 앞서며 기분좋게 출발하는 듯 했다. 그러나 서브 범실 이후 서재덕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면서 듀스에 몰렸다. 그러나 27-27에서 터진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밋차 가스파리니가 블로킹을 잡아내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에선 최홍석의 스파이크가 폭발하면서 2세트를 내줬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남은 경기는 7일 우리카드(인천), 11일 OK저축은행전(인천)이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아가메즈가 부상당하면서 6라운드 전패를 기록중이다. OK저축은행도 이미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다. 역시 2경기(KB손해보험, 우리카드)를 남겨둔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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