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걱정거리에서 복덩이로… 롯데 톰슨 2경기 연속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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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31 02:00 조회2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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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4탈삼진·무사사구 1실점. 투구수는 97개. 톰슨은 4-1로 앞선 7회 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구승민과 교체됐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하고 톰슨을 새롭게 영입했다. 개막 전 톰슨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경력에 비해 전지훈련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변화구와 투심패스트볼이 좋다. 공격적인 투구만 하면 된다. 너무 완벽하게 던지지 말고 스트라이크를 늘리자고 말했다"고 했다.
양 감독의 말대로 톰슨은 달라졌다. 시즌 첫 등판인 26일 사직 삼성전에서 5와3분의2이닝 2피안타 무실점하고 첫 승을 따냈다. 투심패스트볼을 활용한 땅볼 유도능력이 좋았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결정구로 손색이 없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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