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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명 참석… 참전용사 경의와 한-캐 우정 다진 뜻깊은 시간"당신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가평전투 영웅들에 헌화캐나다·한국 인사 한목소리로 감사… 청소년들도 함께한 경의의 순간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제74회 가평전투 기념식이 지난 25일 랭리에 위치한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가 주관했으며, 130여 명의 참전용사와 지역 인사,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가평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
'누구나 범행자 될 수 있다'…커지는 사회 불안차량 통한 대규모 인명 피해, 점점 빈번해져특별한 기술 없이 가능…일상 공간이 범죄 현장으로 변해26일 밴쿠버의 라푸라푸 데이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최근 7년간 캐나다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규모 차량 돌진 공격으로 기록됐다.세계적으로 차량을 무기로 사용하는 공격은 지난 수십 년간 급증했다. 동기는 다양하다. 테러, 극우 극단주의, 여성혐오, 정신질환 등 다양한 배경이…
호주의 코알라 자료사진. AFP=연합뉴스호주에서 산불 이후 고통받는 코알라 700마리를 헬리콥터에서 총으로 쏴 살처분해 논란이 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정부는 부즈 빔 국립공원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해 약 700마리 코알라를 살처분했다.주 정부는 지난 3월 초 공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2200헥타르의 부지가 소실되면서 코알라의 주요 먹이원인 유칼립투스 나무 숲이 파괴되자 코알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제임스 토드 빅토리아주 에너지환경기후변화부(DEECA) 생물다양성…
백세인회 밴쿠버가 ‘백세 희망의 고개’를 함께 넘을 뜻있는 교민을 찾는다. 대상은 75세 이상으로 혼자 거주하는 이들(기러기 포함) 중 문학을 사랑하고 교양과 예의를 갖춘 분들이다.활동은 건강정보 공유, 건강 전문 박사 초청 강연, 문인과 함께하는 문학세계 여행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다년간 회장 경력을 지닌 양천 유칠왕 칼럼니스트가 직접 건강 정보를 전하며, 그의 칼럼 ‘꿈속에 마누라 천상에서 만남과 고백 그리고 감사(후편)’도 소개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이메일(hundreda…
“국내 주거 먼저” 여론…정당 불문하고 찬성 압도적이민자 수, 주택 공급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절반 넘어캐나다 국민 대다수가 연방정부의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조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코가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6%가 외국인의 캐나다 내 주거용 부동산 매입을 금지한 정부 방침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치는 2027년 1월 1일까지 유효하다.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지지율은 고르게 높았다. 2021년 총선 당시 보수당을 지지한 응답자 중 82%, 연방 …
첫날에만 200만 표 쏟아져…2021년 대비 25% 급증본투표는 4월 28일…전국 관심 속 막판 향방 주목2025년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73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이 같은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사전투표 수치는 2021년 총선 당시 580만 명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첫날인 18일 하루 동안에만 200만 명 이상이 투표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동안 전…
기존 416·437·647 번호 소진 임박…전화 시스템 구조는 그대로전화번호 수요 폭증 속 캐나다, 도시별 신규번호 도입 가속화토론토에 새로운 전화 지역번호 ‘942’가 오는 27일 부터 도입된다. 캐나다 통신연합은 이 같은 조치가 토론토 지역의 번호 고갈에 대비한 대응이라고 밝혔다.현재 토론토 지역에서 사용 중인 416, 437, 647 번호는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깝고, 캐나다 전기통신 위원회(CRTC)는 2023년 해당 번호들이 2026년 4월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
5월 24~25일, 토론토 전역서 ‘도어스 오픈’ 행사건축·문화·역사 공간 한눈에…“이번엔 아이들과 함께”평소 들어갈 수 없던 시청, 극장, 종교시설 등 문 열어평소엔 들어갈 수 없었던 토론토의 건물 157곳이 단 이틀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린다.오는 5월 24일과 25일 열리는 ‘도어스 오픈 토론토(Doors Open Toronto)’ 행사는 시청, 극장, 박물관, 문화재 등 주요 건축물 내부를 일반에 전면 개방하는 대규모 도…
자유당·NDP 공약 예산 공개…보수당 “내일 발표” 카니, 병원 투자·의료인 확충 공약…NDP는 초부자 증세폴리에브, 교황 서거에 애도 표하며 지지층 결집 시도폴리에브 “공약 예산안, 내일 발표”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21일, 스카보로 유세에서 공약 예산안을 22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자유당 대표와 신민당 대표는 이미 주말 사이 예산안이 포함된 공약을 공개했다. 폴리에브 대표는 이날 구체적인 정책 발표에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 서…
보충수업 어려운 가정 학생들 타격…수천 명 반대 서명예산은 12억 달러…“지출 줄이는 것 외엔 방법 없다”써리교육청이 2025~2026학년도 1,600만 달러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 내년 가을부터 초등학교 7학년 대상 밴드 수업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이로 인해 현재 써리 전역을 돌며 수업을 맡고 있는 밴드교사 12명도 현장 근무에서 배제된다.밴드 수업은 BC주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는 선택 프로그램이다. 써리교육청은 “다른 지역과 일관성을 맞추는 방향”이라며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