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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일부터 캐나다 노동법 개정***식사 휴식 및 휴식 기간: 고용주들은 특정한 예외를 제외하고 5시간 연속 근무 기간 동안 최소 30분의 무급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개정안은 특정 예외를 제외하고, 근무 기간이나 근무 교대 시간 사이에 최소 8시간 이상 연속적으로 휴식 기간을 제공할 것이다.***고용의 연속성 : 업무, 위탁 또는 사업, 업무의 일부 또는 일부분을 매각, 합병 또는 기타 방법으로 임대 또는 이전하는 경우, 종업원의 고용은 양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도급업자가 다른 기관…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9-03 21:23:31윤문영나의 길을 간다안개 속폭풍 속빗물 속나의 길을 간다폭풍은 푹풍대로안개는 안개대로빗물은 빗물대로그 속에서나의 길을 간다나의 길참 관념적이다좋아하면 나의 길 이다힘들면 내 길 이 아니다좋아하면 힘든게 아니니까.힘들어도 가는 건 내 길이 아니다그러나 항상 연구 하고어떻게 하면 좋은 길을 갈수 있나 ..좋은 길이란 쉽고 편히 갈 수 있는 길이다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8-27 12:05:02윤문영가을을 툴툴 털다빨래 털 듯젖은 머리 털 듯불현듯 빗질에 걸려가을의 한 허리가 접힌다차분히빗질을 해야 한다엉키면 안된다처음 부터 끝까지가지런 해야 ..저기 저앞 모습이 보이지 않는 미녀의가지런한 긴 머리 처럼 .삐치는 부분없이길이가 나란한 머리 처럼.툭하니 돌출된 입체적 여름이 지나고가을이 구름위에 떠 있다가을은 그렇게 가지런 해야아프지 않다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8-21 11:34:27윤문영초등학교 시절 이었다.쌩쌩 겨울바람이 불어도여름 햇살이 그 어디 맨 꼭대기에서쬐는 날에도 나는 학교가 파하고 나면여지 없이 곧장 달려갔던 곳이 있었다비눗방울처럼 톡 터질 것 같은 큰눈의한 예쁜 여자의 사진이 있는나의 빨간 가방을 던지다 시피 하며급히 앉아 만화책을 침으로 넘겨보던 시절이 있었다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는 선반 위에 나란히 걸터 앉아 있는 만화 책들을몇몇개 골라 내어 책을 겹겹이 쌓아놓고무릎을 곧추 세워 읽고는 했었다읽은 것은 바로 바로 선반 위에 다시 몰래 갖다 놓았다왜냐하면그때 만화 가게 주인인 할아버지는 반들 …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8-14 11:33:40윤문영나 여기 까지 왔네. 세월 흔적 여기 저기, 강아지 자기구역 표시 하듯,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 왔네. 얼마나돌았을 까. 어린 시절 볕이 내리 쬐던 날 무턱대고 길을걸은 적 있었네. 중간에 쉴 수 가 없어서 계속 걸었었네.산을 오르고 마을을 지나 행여 내 집이 나올 까 더듬이촉각을 세우고 계속 갔었지. 강아지 영역 표시 하듯눈금을 하나씩 그어 놓았네. 저녁 어스름에 난 그야 말로기적 처럼 길을 찾아 내 사는 곳 집을 찾았었네. 아여기가 내 집인가. 내가 영역 표시 했던 곳은 여행이었나. 작은 여행. 한 바퀴 주욱 돌아 보니 내 …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8-07 12:55:56윤문영까만 밤에는 나의 둘째 언니의 작은 등이 생각난다.내가 초등학교 들어 가기 전이고기껏해야 언니는 초등학교 사학년 정도나 됐을 것이다.까만 어둠이 골목의 길을 가리면언니는 무서워 하는 나룰 위해등을 내 밀었다당시에 언니의 등은 커보였을 지 모르지만지금 생각으론 한없이 작은 귀여운 등이었을 것이다나는 짐짓 멈춤도 없이 언니 등에 올라 탔다그리고는 언니가 불러 주는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들었었다개찬니 안니.. 개찬니 안니..얼마나 오래 걸렸을 까 잠이 들어 버린 나는언니가 큰소리로 하는 말. .. 개찬다!! ...라는날 놀래 키는 그…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7-31 11:38:58윤문영쳇바퀴..오늘도 다람쥐 쳇 바퀴를 탔다예전에 갔던 길 또 갔다모르고 또 갔다습관적으로 갔다그 길은 나의 괴로움 너머 당신도 불편 한 길인데쳇 바퀴를 탔으니 또 가고 만 것이다이것이 인생 이라면 받아 들이겠다그러나 괴로워 하지 말라그것 또한 인생 이다자연도 한 바퀴 돈다그러나 매 번 봄이 온다고 같은 봄은 없다일찍 오는 봄이 있고늦게 오는 봄도 있다일찍 피는 꽃도 있다늦게 피는 꽃도 있다매번 비가 온다고 늘 같은 비가 아니다물줄기 형태가 다르고물줄기 길이가 다르다따옴표 처럼 오기도 하고말 줄임표처럼 오기도 한다인생도 자연 처럼 …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7-24 10:24:27윤문영우리 처음 만나는 날에는햇살도 숨 죽이고 바람이 더욱 살랑 살랑마음을 흔들어도처음 만나는 날은 온통 우리의 우산속에서꼼짝없이 얼어 붙을거야지나온 자욱이 흩어져 지워 질까바흔들 리는 걸 막을 거야조용히 몸 담고 움직이지 않아도이미 우리는 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있을거야가만히 있어도 여행 하는 법을 배울거야몸은 움직이지 않아도말은 하지 않아도.몸은 수많은 날개짓을..입속에서는 수 많은 말들이 ..수없이 밀려 있을거야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7-17 10:35:34윤문영옛날 어머니가 건너가시던 처음 정착한 포트 무디의 한 길횡단보도 를 지나가다 ,물끄러미 어머니의 모습 , 구부리시며 낯선 곳을하염없이 걸으시다 순간 , 이 길이 맞나 하고 혼란스러워 하시던 모습이가슴에 접혀 그만 눈물 하나 떨어진다.그 때 난 어머니가 어디로 가셨는 지 몰랐다 아니 그냥집에 계시는 줄 알았다. 낯선 곳에서 혼자 도대체 어디를가실 수 있을 까 생각 했다. 그 길 이 그 길 일 텐데.그러나 어머니는 집에서 길게 벗어난 길을 걷고계셨다 .마침 남편이 횡단 보도 에서 길을 건너시며혼란스러워하시던 모습을 보지 못하셨다…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7-11 09:03:35윤문영시를 쓰면 너를 만날 수 있다 가만히 있는 너를 만나 숨을 넣어 줄 수 있다 상상으로 너에게 갈 수 있다 외롭고 위태롭지만 가끔 망각의 강을 건너 너를 잊고 현상에 몰두 하지만 네가 가져간 내 영혼 받으러 너에게로 간다간다라는 말만이 온통 나를 지배하는 밤 온다는 …
윤문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9-07-03 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