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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주제를 선택하는 방법]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답을 찾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공부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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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작성일17-08-17 08:40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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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아마도 주제의 선택은 제일 처음 당면하는 과제일 것입니다. 실제로 주제의 선택에 따라 공부가 상대적으로 쉬워질 수도 또는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제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이 ‘개념을 쌓아가는 방법’을 적용해 질문을 바꾸어 가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훈련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공부를 하는 사람 자신이 체계적으로 개념을 연결하는 훈련을 해왔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질문을 바꿈으로서 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아직 이 방법이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바꾸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공부가 진행되기 보다는 같은 자리를 맴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주제의 선택을 통해 답을 찾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한 방법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공부가 좀 더 수월할 수 있는 즉, 답을 상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제와 제자리를 맴돌게 되는 주제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 중 첫 번째로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는 주제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께서 주제 선택 시 고려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답을 찾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공부의 주제

앞서 개념을 쌓아가는 공부 방법의 단계를 필자는 ‘관찰 – 서술 – 질문 – 실험/비교/또 다른 관찰 등 – 실험 등 결과의 서술 – 질문 – ······’의 무한 반복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얼핏 보면 답이 없이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이 방법은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공부를 통해 알아낸)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으로 그 사고를 계속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까지 알려진 것 또는 자신이 가진 사고력의 한계에 따라 결국 막다른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다른 벽에 부딪힌다는 것이 곧 제자리를 맴돈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식적으로 한계가 있기에 현 상태에서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기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기에 질문과 접근법에 따라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부분은 후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공부의 시작단계에서 이러한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 스스로 답을 찾을 가능성이 줄어들기에 공부를 계속해 나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 하는지가 지속적인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할까요? 

필자는 앞서 칼럼에서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공부를 통해 두뇌를 발달시켜왔고 이러한 공부 방법이 ‘동물적 본능으로 자리 잡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말은 곧 지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주제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꽃’이라고 주제를 정했다면 실제 연꽃을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져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등 주제에 대해 오감을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제에 대해 오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상대적으로 많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시작하는 단계에서의 주제로서 적합하다고 필자는 이야기합니다. 반면 오감을 통해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제약이 있다면 (예, 바람: 느끼고 들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보이지 않고, 맛도 없으며 냄새도 없는 것) 공부의 시작단계에서부터 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의 주제를 선택할 때 아래의 기본적인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 보시라고 제안 드립니다.

1. 내가 가진 다섯 가지 감각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 중 몇 가지를 통해 내가 선택한 주제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 많으면 많을수록 공부가 쉬워짐.

2. 내가 가진 다섯 가지 감각 중 주제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시각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인가? -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통로이므로 시각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선정.

3. 주제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내가 가진 오감이 받아들이는 자극이 얼마나 강한가? - 예, ‘뜨겁다’와 같이 촉각을 강하게 자극시키는 경우 공부의 주제로 선정했을 때 상대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이 수월함.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개념을 정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중력이라는 것은 볼 수도, 맛도, 냄새도, 또 소리도 없습니다. 이렇게 제한된 감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주제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의 시작단계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필자가 위에서 제시한 방법들로 하나씩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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