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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한국인이 선호하는 과학기술은 D램과 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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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작성일15-07-22 11:19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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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선호하는 과학기술은 D램 반도체와 자동차 포니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 70년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가 1만75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다. 분아별로는 전기전자(25.9%)에 대한 기술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환경에너지(24.2%)와 기계소재(16.6%)가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 분야 대표성과에선 ‘수출 역군’이라 불리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개발을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 한국은 D램을 개발해 1993년 수출 83억불을 달성했다. 70년대 한국 반도체 산업은 단순 조립공장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구로공단 여공들로 상징되는 하청 생산이 중심이었다. 그러다 D램 반도체 개발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을 주도했다. 한국은 98년 이후 지금까지 메모리 분야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70년대 개발된 자동차 ‘포니’는 마이카 시대를 열면서 싸고 튼튼한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앞선 50년대는 미군이 사용하던 엔진을 개조해 만든 시발자동차가 주류였으나 불과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동차 생산을 이뤄낸 것이다. 포니의 성공으로 80년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50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통일벼, 남극세종과학기지, 포항방사광가속기, 초음속훈련기 T-50 등이 한국 대표 과학기술로 조사됐다. 포항방사광가속기는 94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개발한 사례다.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초음속훈련기 T-50은 디지털 훈련기 시대를 열었다. 기존 아날로그 훈련기 대비 비용면에서 30%를 절감했다.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등에 총 52대를 수출하기도 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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