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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먹다 남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제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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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7-12-26 14:54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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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가족과 함께 하나쯤 꼭 챙겨 먹게 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면 처치 곤란한 상태가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냉장고에 박스째 넣자니 공간이 여의치 않고 또 빵 맛도 없어져 남은 케이크를 그냥 버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간단하게 냉장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면서 빵 맛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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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주는 1등 공신 케이크. 하지만 꼭 남는 게 문제다.

 

[맛과 모양 잃지 않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보관법]
케이크 상자째 냉장고 넣어두면 빵 맛 잃어
밀폐용기 뚜껑에 케이크 얹고 뒤집어 덮으면 끝!
공기 접촉 없어 촉촉하고 냉장고 냄새도 안 배
예쁜 형태 망가지지 않고 냉장고 공간도 적게 차지

필요한 도구는 밀폐용기다. 잠깐. 아직 ‘겨우 이거냐’라고 속단하진 말길. 이 밀폐용기를 가지고 어떻게 보관하는지 그 방법이 한 수다.  
남은 케이크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마르지 않고 냉장고 냄새도 배지 않는다. 단 방법은 거꾸로.

남은 케이크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마르지 않고 냉장고 냄새도 배지 않는다. 단 방법은 거꾸로.

 

 

 
신의 한 수는 밀폐용기 뒤집기 

 
케이크 빵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냉장고의 다른 반찬 냄새를 배지 않게 하는 데 밀폐용기 만한 게 없다. 케이크에 최대한 공기가 닿지 못하게 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냉장고 냄새가 스며들지 못하게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먹다 남은 케이크를 밀폐용기에 넣어본 사람이라면 알 터. 통에 그냥 넣는 순간 크림과 빵이 곤죽이 돼 케이크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예쁜 모습’은 잃게 된다.  
이때 필요한 건 역발상이다. 통을 거꾸로 뒤집어 그 안에 케이크를 넣어두면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면서도 케이크를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통은 뚜껑 안쪽 모양이 편편하고 넓으면서 잠금장치가 달린 것으로 선택한다. 용기 높이는 케이크 높이보다 약간 높아야 케이크가 찌그러지지 않는다. 재질은 유리, 플라스틱 등 아무것이나 상관없지만 속이 비치는 투명한 게 좋다.
케이크를 보관할 통은 뚜껑이 편편하고 잠금장치가 따로 달린 투명한 것이 좋다.

케이크를 보관할 통은 뚜껑이 편편하고 잠금장치가 따로 달린 투명한 것이 좋다.

 
통의 뚜껑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깨끗한 종이호일이나 쿠킹호일을 깐다. 케이크의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칼을 사용해 뚜껑 위로 옮긴다. 케이크를 뚜껑의 정 중앙에 잘 맞춰 놓아야 크림이 찍히지 않는다.
보관할 케이크 옆에 밀폐용기 뚜껑을 뒤집어 놓는다.

보관할 케이크 옆에 밀폐용기 뚜껑을 뒤집어 놓는다.

뚜껑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케이크를 올려 놓는다.

뚜껑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케이크를 올려 놓는다.

 
이제 밀폐용기의 밑 부분을 뒤집어 그 위에 덮고 잠금장치를 닫아 뚜껑을 잘 닫는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끝이다.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냉동실에 넣는다. 케이크 박스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을 때보다 공간이 확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잘 보관해도 크림과 빵이 맛없어지니 가급적 며칠 안에 먹는 게 좋다.
밀폐용기 밑 부분을 뒤집어 뚜껑에 맞춰 덮는다.

밀폐용기 밑 부분을 뒤집어 뚜껑에 맞춰 덮는다.

잠금장치를 위로 올려 꼭 잠근다. 호일이 삐죽 나와 있어도 괜찮다.

잠금장치를 위로 올려 꼭 잠근다. 호일이 삐죽 나와 있어도 괜찮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끝. 옆에 김치가 있어도 끄떡 없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끝. 옆에 김치가 있어도 끄떡 없다.

 

 

 
부피 많이 차지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이번엔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실제 크기는 작은데 포장해온 스티로폼 상자는 상당히 크다.

이번엔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실제 크기는 작은데 포장해온 스티로폼 상자는 상당히 크다.

냉동실은 그래도 여유가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스티로폼 상자가 너무 커 냉동실 문에서부터 들어가지 않는다.

냉동실은 그래도 여유가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스티로폼 상자가 너무 커 냉동실 문에서부터 들어가지 않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매장에서 포장해준 스티로폼 박스에 남은 것을 다시 넣어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도 되지만 박스 크기가 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게 문제다. 심지어 아예 냉동실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일반 케이크와 같은 방법으로 밀폐용기를 뒤집어서 넣어두면 공간 활용이 좋아지고 케이크의 예쁜 모습이 눈에 잘 보여 다시 꺼내먹기도 좋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거꾸로 뒤집은 밀폐용기에 넣었다(왼쪽). 마치 매장 진열장처럼 냉동실 안에 케이크가 예쁘게 들어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거꾸로 뒤집은 밀폐용기에 넣었다(왼쪽). 마치 매장 진열장처럼 냉동실 안에 케이크가 예쁘게 들어갔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한 끗 리빙]먹다 남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제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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