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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 백(百)화점보다 십(十)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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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2 13:14 조회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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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쇼핑은 머리 아픈 숙제가 된다. 방대한 규모의 물건들 속에서 내가 찾는 ‘괜찮은 물건’을 골라내기까지의 과정이 꽤 피곤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쇼핑을 하면서 ‘선천적 결정 장애’로 괴로움을 겪기도 한다. 내 맘에 쏙 드는 물건이 없을 때, 차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가. 100가지가 진열된 상점보다, 10가지라도 괜찮은 물건이 있는 곳에 가고 싶은 이유다.  
 

물건보다 경험…가성비보다 가심비
삶의 방식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 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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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많은 선택지를 준다고 해서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소수여도 괜찮은 물건이 놓여있는 십화점에 가는 이유다. 유지연 기자

 

 

 
백화점엔 필요 없는 물건도 있다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에 위치한 리빙 편집 매장 인포멀웨어의 문은 숨겨져 있다. 주소를 하나씩 확인하며 찾아야 돌출 계단에 가려진 나무문이 눈에 들어온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매장이라 들어설 때는 누군가의 집에 방문한 것처럼 조심스럽기까지 하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리빙 편집숍 인포멀웨어 전경. 김경록 기자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리빙 편집숍 인포멀웨어 전경. 김경록 기자

일단 들어서면 별세계다. 1940년대 영국 정보부가 비행사 탈출용으로 제작한 지도가 그려진 실크 스카프부터, 일본 작가가 만든 독특한 그릇, 태국의 한 마을에서 수공업으로 제작되는 소형 베게, 심지어 저지 소재의 속옷까지 약 50㎡(약 15평) 남짓의 매장 곳곳에 눈길을 끄는 다양한 물건이 놓여있다. 품목도 놀랄 만큼 다양하다. 리빙 소품은 물론 가구·의류·커피 원두까지 판매한다. 품목은 다양해도 각 물건의 분위기는 비슷하다. 단정하며 단순한 디자인이 대부분이고, 쓰임새 또한 확실한 실용적인 물건들이다. 숍을 운영하는 홍성찬 대표는 “공간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았다”며 “직접 써보고 좋다고 느낀 제품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공예 디자이너 데이비드 멜러의 커트러리, 일본 오카야마의 공방 브랜드 루의 황동 제품 등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디자이너의 제품을 소개한다. 김경록 기자

영국 공예 디자이너 데이비드 멜러의 커트러리, 일본 오카야마의 공방 브랜드 루의 황동 제품 등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디자이너의 제품을 소개한다. 김경록 기자

 
최근 인포멀웨어와 같이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소규모 편집 매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청담동의 1LDK, 한남동의 MTL, 신사동의 챕터원, 성수동의 더블유디에이치 등이 대표적이다. 식당이면서 각종 먹거리와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논현동의 굿사마리안레시피, 동네 슈퍼마켓이면서 잡화까지 취급하는 한남동의 보마켓도 이에 속한다.   

 

다양한 리빙 제품들이 마치 전시장의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는 성수동의 편집숍 더블유디에이치(WDH). 유지연 기자

다양한 리빙 제품들이 마치 전시장의 작품처럼 전시되어 있는 성수동의 편집숍 더블유디에이치(WDH). 유지연 기자

 
공통점은 ‘규모는 작지만 품목은 다양하고, 해당 품목별로 소수의 선택된 브랜드만 소개한다’는 점이다. 가능한 선택의 폭을 넓고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던 기존 소매점과는 확연히 다르다. 말하자면 수많은 물건과 브랜드 중 특정한 취향의 것들만 선별해 소개하는 형태다. 품목별로 최대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백(百)화점에 비교해 십(十)화점이라 부를만하다.  
 

 

 
취향이라는 이름의 필터  

 
『물욕 없는 세계(스가쓰케 마사노부, 항해)』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빔스의 시라타 요 대표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책에서 그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범위를 축소해 나가는 것이 편집 숍의 역할”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편집 숍은 ‘십(十)화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화점에 가면 뭐든 있지만, 필요 없는 물건도 있다”며 “편집 숍은 ‘이것만 있으면 돼’ 하는 물건을 골라준다”고 설명했다.  
오너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청담동 1LDK의 입구에 전시된 옷장. 유지연 기자

오너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청담동 1LDK의 입구에 전시된 옷장. 유지연 기자

 
시라타 대표가 언급했듯 십화점이 물건을 고르는 기준, 즉 필터는 ‘취향’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편집 숍 1LDK의 한범수 대표는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나 묻자 “내 방 옷장 안에 들어있으면 하는 것들”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1LDK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커다란 옷장을 마주하게 된다. 현재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진열한 곳이다. 매장에는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일본 스트리트 스타일 의류를 중심으로 함께 매치하면 좋을 신발·가방은 물론 빗자루·거울·펜 등의 잡화까지 구비돼 있다. 1LDK는 일본의 주거 용어로 방 1개와 거실(Living), 주방(Dining), 부엌(Kitchen)으로 구성된 집을 말한다. 규모는 작지만 주인장인 한 대표의 집처럼 꾸며 놓았음을 의미하는 상호명이다.    
주거 공간인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한 편집 숍 1LDK. 주방처럼 꾸민 공간에는 컵, 도마 등 생활 잡화도 놓여있다. 유지연 기자

주거 공간인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한 편집 숍 1LDK. 주방처럼 꾸민 공간에는 컵, 도마 등 생활 잡화도 놓여있다. 유지연 기자

 
편집 숍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숍의 정체성을 물으면 대부분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워한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리빙 편집 숍 챕터원꼴렉트의 김세린 팀장은 “그냥 챕터원스러운 것을 판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다만 특징은 있다. 챕터원의 김가언 대표는 “북유럽 디자인이 인테리어 시장을 장악했을 때, 그 외의 다른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든 브랜드가 바로 챕터원”이라고 했다.  
모두가 북유럽을 이야기할때 GTV와 같은 오스트리아 가구 브랜드, 솔로스와 같은 브라질 가구 브랜드 등을 소개하고 있는 챕터원꼴렉트 전경. 김경록 기자

모두가 북유럽을 이야기할때 GTV와 같은 오스트리아 가구 브랜드, 솔로스와 같은 브라질 가구 브랜드 등을 소개하고 있는 챕터원꼴렉트 전경. 김경록 기자

 
바로 이 점이 기존 백화점과 가장 크게 차별되는 점이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백화점의 경우, 시즌에 맞춰 해당 브랜드의 모든 신제품을 진열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선택하게 만드는 구조다. 스타일을 제안하기보다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장소로서의 개념이 크다. 반대로 십화점은 오너의 취향을 바탕으로 소수의 물건을 선택하고 역으로 트렌드를 제안하기도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설득한다.   
 
트렌드 분석가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은 최근 백화점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이런 취향 제안 능력의 부재에서 찾았다. 김 소장은 “과거 큰 공간에서 많은 물건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백화점에 갔지만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멋지고 세련된 물건의 모든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며 “단순히 여러 물건을 늘어놓을 게 아니라,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 제품을 제안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페르시안 카펫이나 한국의 소반 등 아시안 무드의 오브제와 공예 제품 등을 제안해 온 챕터원 꼴렉트. 김경록 기자

페르시안 카펫이나 한국의 소반 등 아시안 무드의 오브제와 공예 제품 등을 제안해 온 챕터원 꼴렉트. 김경록 기자

 

 

 
삶의 방식이 상품

 
서울 소월길의 남산맨션 안에 위치한 보마켓은 동네 슈퍼·카페·분식집을 겸하고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게다. 일반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는 스팸·치약·라면도 팔지만 내추럴 와인이나 마비스 치약, 동전 파스 같은 색다른 수입품도 소개한다. 가게 한편에는 커피·샌드위치·시리얼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물건 하나를 팔더라도 취향있는 것을 팔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는 남산맨션의 생활 밀착형 편집 숍 보마켓. [사진 보마켓]

'물건 하나를 팔더라도 취향있는 것을 팔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는 남산맨션의 생활 밀착형 편집 숍 보마켓. [사진 보마켓]

모든 물건이 빽빽하게 놓인 슈퍼마켓과는 진열방식도 다르다. 벽에 붙은 선반에는 품목별로 10개가 넘지 않은 소량의 물건이 세련된 편집 매장마냥 놓여 있다. 보마켓 유보라 대표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들렀던 ‘미제 가게’의 추억을 담은 공간”이라며 “동네 주민들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와인을 마시고 식사도 하면서 자연스레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어떤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즐기고 경험하는 장소가 되었다. 슈퍼마켓의 십화점 버전인 셈이다.  
가게 한 켠에 놓인 식탁에서는 커피와 와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 보마켓]

가게 한 켠에 놓인 식탁에서는 커피와 와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 보마켓]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팔고, 식당·커피숍·꽃집 등 다양한 기능의 숍들이 밀집한 ‘복합 공간’이라는 점도 십화점의 또 다른 특징이다. 2017년 12월 문을 연 논현동의 굿사마리안레시피는 유기농 식재료로 요리하는 식당과 같은 공간에 조명·가구를 판매하는 리빙 숍, 꽃·식물을 판매하는 플라워 숍이 함께 있다. 한남동에 위치한 MTL은 카페로 유명하지만, 실내 한쪽에선 의류·잡화 및 작은 가구 등도 판매한다. 청담동의 편집 매장 1LDK도 의류·잡화 등을 판매하는 매장 안쪽에 꽤 넓은 공간의 카페를 두었다.    
식당과 플라워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 한 공간 안에 구성된 논현동 굿사마리안 레시피. 윤경희 기자

식당과 플라워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 한 공간 안에 구성된 논현동 굿사마리안 레시피. 윤경희 기자

 
 
 
모두 판매하는 상품 하나하나보다, 삶의 방식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는 공간들이다. 1LDK 한범수 대표는 “매장을 기획할 때 공간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렇게 감도 높은 공간 기획과 연출은 오프라인 라이프 스타일 숍이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향은 성신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다양한 볼거리·만질거리·즐길거리로 무장한 라이프 스타일 복합공간은 온라인 시장에 주도권을 뺏긴 오프라인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라고 분석했다. 


 

청담동 1LDK의 숨겨진 공간. 푸른 바닥과 타일로 만들어진 공간은 SNS에 노출되면서 숍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했다. 유지연 기자

청담동 1LDK의 숨겨진 공간. 푸른 바닥과 타일로 만들어진 공간은 SNS에 노출되면서 숍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했다. 유지연 기자

 

 

 
성능보다 마음을 움직여라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운 사회를 사는 요즘 사람들이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건 너무 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책 『맥락을 팔아라(정지원 외, 미래의창)』에는 상품이 과잉된 현재, 소비가 수단에서 목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수단으로서의 소비는 생필품, 이를테면 생수·쌀·식료품 등 없으면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들이다. 이런 소비는 현재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상품을 보고, 원하는 상품을 빨리 손에 넣을 수 있는 온라인 숍이 이런 소비에 적합하다.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라고 불리는 전문점들도 비슷한 양상이다. 다이소, 올리브영, 이케아 등이 대표적으로 한 품목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최대한 다양하게 제공해 살아남는 게 특징이다.  
성수동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블유디에이치의 디스플레이. 둘러보는 것만으로 충만한 즐거움을 준다. 유지연 기자

성수동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블유디에이치의 디스플레이. 둘러보는 것만으로 충만한 즐거움을 준다. 유지연 기자

십화점은 이런 온라인 숍, 전문점과 대척점에 있다. 수단으로서의 소비가 아닌, 목적으로서의 소비를 추구한다. 물건을 효율적으로 구매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소비 그 자체가 목적이 되도록 매장과 상품을 준비한다. 소비 과정에서 즐거움과 경험을 추구하고, 성능과 가격을 따지는 ‘가성비’보다 마음의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價心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십화점이 오프라인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여겨지는 핵심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청담동 1LDK의 매장은 마치 누군가의 집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준다. 유지연 기자

청담동 1LDK의 매장은 마치 누군가의 집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준다. 유지연 기자

 
물론 편집숍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특히 패션계에서는 무이, 쿤, 한스타일 등 이미 10여년 전부터 편집 숍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의 십화점은 이들과 같은 편집숍이면서도 더 진화한 2세대 편집 숍이라고 할만하다.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보다 깊고 뾰족하게 다듬어진 취향을 선보이고, 쇼핑 경험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진화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보마켓이 주축이 되어 동네 주민들과 함께 플리마켓, '고릴라 마켓'을 기획해 열기도 했다. [사진 보마켓 인스타그램]

지난 2017년 11월에는 보마켓이 주축이 되어 동네 주민들과 함께 플리마켓, '고릴라 마켓'을 기획해 열기도 했다. [사진 보마켓 인스타그램]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 숍이 점점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이런 소비문화를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에 가능해진 일이기도 하다.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은 “예전에도 이런 작고 개성있는 라이프 스타일 숍 형태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지금은 이런 시도가 받아들여 질만큼 소비 패턴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보마켓의 유보라 대표 역시 “소득이 높아지고 사회가 성숙될수록 보다 다양한 삶의 방향이 존재하고 이를 인정하는 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개성 있는 십화점에 대한 선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북동 챕터원꼴렉트에는 앤티크 소품과 모던 가구, 디자이너의 작품과 빈티지 제품이 섞여있다. 김경록 기자

성북동 챕터원꼴렉트에는 앤티크 소품과 모던 가구, 디자이너의 작품과 빈티지 제품이 섞여있다. 김경록 기자

  
다만 십화점도 한계는 있다. 이향은 교수는 “라이프 스타일 숍이많은 사람을 유입하게 할 수는 있으나 결국 지갑을 열어 물건을 사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성공한 작고 개성 있는 편집 숍이 많은 일본만큼 ‘깊게’ 취향을 파고들 수 있어야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사동 리빙 편집 숍 챕터원에 이어 성북동에 챕터원꼴렉트를 론칭하고 오는 3월 또 하나의 편집 숍을 준비하고 있는 김가언 대표 역시 이에 동의한다. 그는 “모두가 북유럽 트렌드를 얘기하고 인스타그램에 모두 같은 루이스 폴센 조명이 걸린 집이 등장하는 등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소비되는 요즘에는 계속해서 새롭고 다양한 트렌드를 제시하는 십화점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중앙일보] [강남인류] 백(百)화점보다 십(十)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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