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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추억과 기억 사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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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04 13:05 조회4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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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억은 저물어 간다

저녁 오듯 이 저물어 간다

 저녁은 아침을 기억 하지 못한다

석양으로 지는 붉은 노을이 내 가슴을 

오직 불 태운다

기억은 사라지고

추억은 남는다

한 촛불 처럼 촛농 떨어지면서

추억은 깊게 그림자로 남는다

손을 흔들 던 엄마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손을 물결처럼 흔들 던 엄마

그것은 추억으로 촛농처럼 

가슴에 떨어져

언제든 없지 만 

언제나 있다.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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