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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어머니 ,그 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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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11 12:24 조회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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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나면,

억장이 무너진다

켜켜이 쌓아 놓았던 사랑 한 꺼번에 물 바다가 된다

 한 여름 뜨거운 햇살아래

층층이 쌓여 있는 빨간 벽돌,

한 중간에 하나를 뺏더니

억장이 무너 진다

가슴에 고이 묻어져 있는 

말 없는 사랑

어디 가지 못하고 

움직 이지 못하고 

행여 건드려 질 까 

조용히 걷는 사랑

항상 조바심 했었다 누구가 건드릴 까바

그러나

오늘 또 한 번 눈물에 어머니를 

내려 놓는다

그리고 

다시 벽돌을 쌓는다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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