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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캐나다 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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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세익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24 12:52 조회5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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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길은 대장정의 길이다 

빽빽하게 들어찬 거칠은 나무들이 숲속을 이루고


 사막 군데 군데 자리 잡은 앙증맞은 나무 들은 

삼삼오오 이웃으로 옹기종기 살고 있다

집으로 돌아 가는 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이 길이 언젠가는 

끝이 나 듯

우리도 언젠가는 끝이 날거 라는 생각이 든다

절대 끝이 없을 것 같은 이 길이 결국은 

마침내는 끝을 보여주 듯

Someday.. 우리는 분명히 끝에 다다른다는 진리가

난 여행으로 말미암아 분명 느끼고 . 알고 . 만다 .

언제 가 끝일까 가끔 주의를 돌아 본다

몇 시간 남았을 까 , 시계를 본다 

그러나

가는 길 회색 사막도 보고 갈색 나무도 보고

잠시 쉬어 하늘 바라 본다

파랗게 하늘 하늘 건 듯 부는 

파란 바람도 깊이 맞아 손가락으로 

흘려 보내기도 한다

밴쿠버에서 암살 영화도 보고. 씨애틀도 갔다오고.

째지는 일주일의 휴가. 

9시간 달리는 그 고독한

길의 드라이브..

그 추억이 먼 훗날 가슴에 따듯하게 다시 피어오르길.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5:25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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