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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유난히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때문에 BC 주 곳곳에서 예년보다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주정부의 화재 정보 담당자(Provincial Fire Information Officer) 케빈 스크레프넥(Kevin Skrepnek)은 “소방관들에게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바쁜 여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동시에 화재를 진압하는데 투입된 예산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레프넥은 “올해 들어 총 1억 6백만 달러가 지출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2년과 2013년에는 한 해 총 지출이 1억 2천만 달러에서 1억 …
켈로나에서 주말에 발생한 산불 모습주말, BC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해야 했다.BC주 3대 도시인 켈로나 지역을 비롯해 주내 160여 곳에서 산불이 나 주민 2천500여 명이 강제 대피령에 따라 대피했다.특히 켈로나 인근 스미스크릭에서는 산불이 주거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천100 가구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으며 주 내 북부 지역 전기를 생산하는 현지 발전소와 송전시설이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대부분 지역의 산불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벼락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산불관리 당국은 보고 있다.[온라…
올해는 예년보다 춥고 습한 봄 날씨로 인해 산불 시즌이 다소 늦게 시작되는 모양새다.5월 마지막 주말을 향해가는 현재, BC주 전역의 12곳에서 산불이 났었으며 그 중 2곳은 인근 주민들에게 비상대피령이 내려졌다.2곳 중 한 곳은 오카나간 지역 북부로, 총 8헥타르 넓이의 숲이 불타고 이곳에 인접한 30가구에 대피령에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4일(수) 새벽에 비가 내린 덕분에 화재 진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날 오후에는 대피한 주민들도 모두 귀가했다.또 다른 한 곳은 프린스 죠지의 남동부 지역으로 총 200 헥타…
봄비 덕에 지난 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봄이 시작됐지만 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목) 봄 산불이 지난 해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4월은 BC주에서 봄철 산불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올 4월 들어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29건이다. 이는 유독 건조했던 지난 해 4월의 163건과 비교 시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지난 해 여름 산불 피해가 워낙 컸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올해는 산불이 크게 감소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주정부의 산불 담당자 라이언 터콧(Ryan Turcot, Fire Information Office…
연방통계청 “GDP 0.6% 마이너스 기록” 지난 5월 캐나다 경제가 앨버타주 산불 사태로 인해 월별 기준으로 2009년 불황이후 가장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29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국내총생산(GDP)은 앨버타주 에너지산업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0.6%나 줄었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마이너스 0.4%선으로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0.1%선으로 내다봤었다.5월초 앨버타주 북부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이 지역 주민 8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
캐나다 오일샌드 지역에서 거의 2개월 동안 계속된 산불로 인한 피해액은 35억8000만 캐나다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캐나다 보험청(NIB)은 지난 5월3일 시작해 오일샌드 지역으로 번진 산불로 이처럼 캐나다 역사상 최대의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산불로 앨버타 주 포트 맥머레이에서 주민 약 9만명이 대피했고 가옥과 건물 약 2400동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며칠 전에야 겨우 불길을 잡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피 주민은 비상사태령이 2달 만에 해제되면서 …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4일(현지시간)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에서 안작 시로 확산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 전체를 메우고 있다.이날 앨버타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정부는 나흘째 대형 산불이 확산되자 4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레이철 노틀리 앨버타주 총리는 이날 이번 산불로 이미 약 1600채의 가옥과 건물들이 파괴되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소방대원들이 앨버타 도시 지역까지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영웅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P통신에 따르면…
5월 산불 비상, 6월에 낮은 기온 한숨 돌려 밴쿠버 날씨가 예년과 다르다. 7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자주 왔고 기온도 낮기 때문이다. 야외 생활을 즐기는 교민들에게는 다소 불만이겠으나 산불에 촉각을 세운 사람들에게는 이런 날씨가 반갑기만 하다. 지난 5월 초만 해도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 때문에 BC주 북서부 지역은 산불 비상이었다. 그러나 6월부터 비가 자주 오고 예년과 다른 저온이 계속되면서 산불 횟수가 크게 감소했다. 비씨 산불 서비스(B.C. Wildfire Service)에서 일하고 있는 클라이레…
지난 1일 캐나다 앨버타주 포트맥머리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입은 일부 가옥들이 화학물질에 오염돼 주민 9000명의 귀환이 연기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래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지사는 30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포트맥머리 인근 아바샌드, 비콘힐, 워터웨이시 주민 9000명 가량은집으로 복귀할 수 없으며 수일간 더 다른 곳에 머물러야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세 지역의 가옥들은 대부분 불에 탔으며 공기와 토양, 흙 등을 조사한 결과건강에 치명적인화학 물질과 비소 등에 오염된 것으…
캐나다 앨버주의 주요 오일샌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 8만여명이 안전한 조건이 확인 되기만 하면 6월 1일부터는 귀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앨버타주 당국이 밝혔다.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는 피난민들의 귀환은 단계별로, 자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날짜는 예비적으로 잡아놓은 것일 뿐이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가장 피해가 적은 지역의 주민이 가장 먼저 귀가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학교는 9월에나 다시 개교하며 6월 한달 중에는 물을 끓여먹도록 경고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노틀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