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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 중 7단계의 높은 수준BC주 정부가 실시간으로 공기질 건강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9일 오전 현재 메트로밴쿠버의 공기 질은 어디 할 것 없이 7단계인 높은(HIGH) 수준을 보였다.이는 산불이 일어나고 있는 캠룹스 지역의 8단계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이지만 산불이 일어나 대피명령이 떨어진 윌리엄 레이크의 7단계로 같다.공기질 건강지수는 가장 깨끗해 건강에 위험이 없는 1에서 공기질이 나빠 건강에 위험한 10단계로 나뉜다.10단계는 다시 건강위험도가 낮은 1-3단계까지 LOW, 중간단계인 4-6단계까지 MODERATE, 그리고…
BC 주의 산불 피해가 캐나다 연방 정부가 나서야 할 정도로 극심한 가운데, 피해 지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도 하루 빨리 산불이 진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산불 영향으로 메트로 지역 역시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져 건강 문제를 비롯한 많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무더위와 함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산불 피해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일(화), '7일(월)부터 오늘 현재까지 총 28건의 산불이 새롭게 발생했다. 이 중 17건이 7일에 발생했다'고 보도되었다.주정부 산불관리부(BC Wild…
BC주 산불 피해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지역에 공기 오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의보는 8월 1일(화)부터 적용되어 몇 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산불관리부(BC Wildfire Service) 소속 담당자 케빈 스크렙넥(Kevin Skrepnek)은 "7월 31일(월) 현재 공기 상태는 괜찮으나, 내륙 지역의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메트로 지역 공기에 진입하며 공기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 낮 기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
캐쉬크릭 주변으로 산불이 다시 확대되며 먼 산에 연기가 피어올라 주민들이 호흡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사진=홍명선 선교사 제공)재앙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BC산불 사태로 한인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도 이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 동참을 한다.BC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공익재단인 무궁화재단(이사장 오유순)이 산불이재민 돕기 성금모금 에 들어갔다.BC주 내륙의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밴쿠버 무궁화재단과 무궁화 여성회는 구호성금을 모아서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이름으로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
지난 7월 29일(토), 카리부(Cariboo) 지역의 산불이 악화되어 이미 불안하게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수 백 명의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집을 떠나기를 거부해 주정부가 우려를 표했다.산불이 발생한 곳은 엘리펀트 힐(Elephant Hill)이며, 비상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총 인구 650명의 클린턴(Clinton)이다. 이 곳 주민들은 산불이 처음 발생한 후 몇 주간 대기 상태에 있었다.천식을 앓고 있어 일찍 집을 떠나 온 한 여성은 "하늘이 온통 붉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
BC주 내륙 지역의 산불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의 BC주 방문이 결정되었다. 방문은 다음 주 중 있으며, 트루도 총리는 "연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이번 방문은 BC 신민당(NDP)이 주의회 여당으로 집권한 후 처음 있는 일로, 트루도 총리와 존 호건(John Horgan) 새 BC주 수상의 만남에도 관심이 높다. 신민당은 BC 녹색당과 함께 연방 정부가 결정한 사안들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해, …
20일만 번개로 새 산불 32건 발생지난 몇 일 다소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BC 주의 산불 일부가 진압되고 대피 주민 일부가 귀가했다. 그러나 이번 주말부터 다시 건조한 날씨가 예보되며 피해가 큰 내륙 지역에는 번개 가능성도 있어 여전히 우려가 높다. 2주 전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정부 역시 21일(금)부로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것을 2주 연장했다.정부에 따르면 20일 하루만 번개로 인해 32건의 새 산불이 발생했다.4만 3천 여 주민들이 아직 대피 중인 가운데 애쉬크로프트(Ashcroft) 지역 주민들의 귀가가 허락되었다. 97번 …
캐쉬크릭에 산불보다 먼저 두터운 연기가 밀려 들었다.(홍명선 선교사 제공)단전과 소화용 화학물질 등으로 직접 피해여름 성수기 비즈니스 못한 경제 손해 커복구를 위한 한인사회의 손길이 필요할 수도BC 산불사태 초기에 대피명령에 떨어졌던 캐쉬크릭의 한인들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화마보다 집을 비운 사이 생긴 피해 복구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캐쉬크릭에 대한 대피가 지난 18일 오후 3시부로 해제되면서캐쉬클릭에 살고 있던 7가구의 한인들도 집으로 돌아왔다.현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면서 원주민 선교 사업을 하는 홍명선 선교사도 1…
존 호건 주수상 트위터 사진새 BC주 수상이 취임 후 처음 한 일은 산불 피해 지역들의 위급 상황을 지원하는 것이었다. 지난 19일(수), 수상 취임 직 후 빅토리아 의사당 정원에서 기자들을 만난 존 호건(John Horgan) 새 BC주 수상은 "21일(금)부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상 사태 선포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새로 취임한 산림부 장관 더그 도날드슨(Doug Donaldson)이 피해 지역을 찾아 상황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집을 떠나 대피 중인 주민들에…
인공위성에 7월 17일자로 잡힌 BC 내륙지역의 산불로 인한 연기 모습메트로밴쿠버 대기오염 주의 경보 발령지난 17일(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등지에서 탁한 빛깔의 구름이 눈에 띄어 '산불로 인한 공기 오염이 메트로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는 BC주 남부 내륙 지역의 산불에서 번진 것으로 특히 프레이져 벨리 지역에서 두드러졌으나, 메트로 밴쿠버 역시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프레이져 벨리 지자체들도 속해 있는 메트로 밴쿠버 기관의 공기오염 관리 담당자 프란시스 리프(Francis Rief)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