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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Whistler, 좌) 스키장과 온타리오의 글렌 이든(Glen Eden, 우)의 현재 모습 강설량 많은 서부, 개장 날짜도 불투명한 동부 지난 겨울, 캐나다 동부와 서부의 스키 리조트들이 크게 다른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서부는 강설량부족으로 유명 리조트들이 스키 코스를 정상 운영하지 못하다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고, 동부는 눈보라까지 동반된 한파의 영향으로 스키장들은 도리어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올겨울은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음에도 산악지대에는 많은 눈이 내려…
밴쿠버 사업가, 중국에 판매 캐나다 청정 공기를 알루미늄 캔에 담아 현재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 중국에 파는 ‘캐나다판 봉이 김선달’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벤쿠버 주민 모세스 람씨로 지난 2013년 온라인 상거리 사이트인 이베이에 공기를 담은 봉지가 경매에 올려져 미화 160불에 판매되자 이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했다. 람씨는밴프 국립공원 청정공기를 판매하는 바이탈리티 에어사를 2014년에 창업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500병의 …
캐나다 현재 예선 A조 2위,본선 진출 위해반드시멕시코 이겨야 캐나다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북/중미 지역에서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가 바로 미국과 멕시코인데, 멕시코와의 예선 첫 경기가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3일(목) 발표된 예정에 따르면 경기는 내년 3월 25일에 개최된다.멕시코와 온두라스(Honduras), 엘 살바도르(El Salvador)와 함께 지역 예선A조에 속한 캐나다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11…
유방 연상시키는 멜론 스티커, '과체중 여성 비하로 여겨질까봐 조심' 캐나다 전역에서 다양한 ‘유방암 위험성 의식 캠페인’을 진행하는 캐나다유방암 재단(Canadian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이색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일)부터 21일(토)까지 BC주의 네스터스 마켓(Nester Market)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멜론꼭지 주위에 핑크색 스티커를 붙여 언뜻 보면 여성의 유방을 연상시킨다. 이스티커에는 ‘유방암 검사를 받았는…
우체부 연합 '인력 부족이 원인'VS 포스트 '연말에는 수요 늘어' 지난 15일(일), 공공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말임에도, 메트로 밴쿠버의 5천 여 가정에 우편물이 배달되었다. 지역언론들은 ‘13일(금)에 배달되었어야 하는 우편물이 모두 전달되지 않아 일요일 서비스가 제공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자우체부 노동조합(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의 밴쿠버 지부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가 제 때 이루어지지 않아 생…
여론은 총선 이전과 차이 없으나, '엄격한 관리'강조하는 사람들늘어나 자유당(Liberals)이 오타와 정부의 집권당이 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슈 중에 하나가 바로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합법화다. 그런데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 사가 최근 실시한 여런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1/5이 대마초를 흡연하고 있으며, 합법화될 경우 이 수치가 1/3로 높아질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벨카라(Belcarra)에 설치된 신형 공용 우체통. 도난 방지를 위해 개발되었다 공용 우체통 설치,반대 여론 많아 부담 지난 26일(월), 캐나다 포스트가 갑작스럽게 ‘공용 우체통 프로젝트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포스트는 지난 해, 수익률 감소를 이유로 ‘캐나다 전역에 공용 우체통을 설치하고 우편물의 가정집 개별 배달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가을부터 공용 우체통 설치를 진행해왔다. 중단배경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민과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가족친화 행사될 것' 밴쿠버 시의 새해 맞이 행사가 확정되었다. 오는 12월 31일 저녁,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카운트다운을 비롯한 여러가지 축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 맞이 행사는 지난 해에도 특별 재단(Vancouver New Year’s Eve Celebration Society)이 추진했으나, 예상보다 기업체기부가 적어 무산된 바 있다. 추진 재단의 찰스 고티어(Charles Gauthier)는 “기쁘기도 하지만 사실 굉장히 늦은 감이 있다. 투어…
마이클 블룸버그와 만나고 있는 로버트슨 시장 워싱턴 DC에서 열린 서밋에서 '캐나다는 기후대책 느림보'평가 올 7월 바티칸 시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최한기후변화 대책 회의에 참석했던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지난 8일(목),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후대책 서밋(Our Cities, OurClimate)에 참석했다. UN의 기후대책 사절로 활동 중인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전 뉴욕 시장이 주최한 행사였으며, 존 케리(John K…
지역별 '경찰의 열성도 차이' 배경으로 지적되기도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소지율과 음주운전 적발률로 ‘캐나다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 오명을 안고 있는 켈로나(Kelowna)가 또 다시 ‘마리화나 적발률이 가장 높은 도시’에 올랐다. 지난 달30일, 공영방송 CBC가 총 3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올 여름 중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