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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발행인 김소영 대표가 외교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한인사회를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소영 대표는 지난 14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에서 김건 총영사로부터 유공 재외동포에게 수여하는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상을 통해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통하며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 발행인은 2001년 중앙일보 밴쿠버 지사를 설립한 후 BC서부 한인동포사회에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다양한 한국…
경찰, "동행이 맞다면 가장 우려되는 것은 김 씨안전" 지난 주, 버나비한인 타운 상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교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 주에는 써리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실종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어 우려를 더한 바 있다. 그런데 경찰이 실종된 김경희(Kyonghee Kim, 54세) 씨와 살인 용의자 윤영구(Youngu Youn, 60세) 씨가 동행 중일 가능성을 의심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구 씨는 지난 5일(수), 노스로드(North Rd.) 4500번 블럭에 위치한 가게 초원 건강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4일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과징금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집단소송제 확대 도입 필요성도 내비쳤다.김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청문회 답변 자료를 통해 향후 공정위 정책에 대한 방향을 드러냈다. 그는 “카르텔 등 불법행위가 적발돼 당하는 불이익이 매우 커지는 방향으로 과징금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자…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합동감찰반의 조사가 주말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법무부와 검찰의 인사 내용이 발표된 1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직원들이 청사 앞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할 말이 없습니다. 조직을 송두리째 흔들겠다는 인사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검찰 인사가 나온 19일 한 부장급 검사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와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검사장)이 각각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탁되고 ‘돈봉투…
나노로봇이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탐지한 뒤 격멸하는 모습을 묘사한 개념도. 1966년 미국에서 개봉된 공상과학(SF) 영화 ‘환상 여행(Fantastic Voyage)’은 독특한 상상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의사들이 분자 크기로 만들어진 잠수정을 타고 환자 몸속으로 들어가 혈류를 따라 항해한다. 이들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핏덩어리에 도달한 뒤 이를 제거하면서 목숨을 살려낸다.50년 전 SF 영화에 등장했던 이 같은 상상이 오늘날 실제 구현되고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17일 “마이크로 의료 로봇을 이…
━사드 갈등 해법은폭발 직전의 화약고,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는 벼랑 끝의 한반도 안보 상황이다.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서 평화와 통일에 이르는 한반도 문제를 남태평양과 동·서해에서 전개되는 미·중 대결이라는 큰 틀의 밖에서 다루려는 경향이 몸에 뱄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안보일 수밖에 없는데 북한만 보고, 한반도만 보아서는 해결책이 안 나온다.한반도를 이런 상황까지 몰고 온 주변국들의 전략적 목표, 미국과 중국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국과 중국이 상호 대결에서 한반도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를 명…
북한의 7대 총리는 ‘김정일의 예스맨’ 연형묵(1931~2005)이다. 1990년대 김정일의 측근 중의 3명을 꼽으라면 연형묵, 김용순, 이용철 등이다. 김용순(1934~2003)은 대남 관계를 총괄했던 당 통일전선부장이며 이용철(1928~2010)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군 간부의 인사를 한 손에 쥐고 있었다. 연형묵 비서(사진 왼쪽)가 1984년 1월 낙원식료공장 창광분공장을 현지지도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 사항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 우리의 지도자] 김정일이 2008년 뇌졸중을 일으킨 이후 감상적…
검찰이 지난 2005년 경기도 연천 530 비무장지대 경계초소(GP) 내무반에서 발생한 ‘김 일병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김동민(33)씨를 대면 조사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지난 2008년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김씨는 경기도 이천 국군교도소에 12년째 수감 중이다.검찰이 약 12년 전 사건의 피고인을 다시 조사한 것은 당시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는데도 이를 정부가 감추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부 유가족들은 “노무현 정부 시기 적 도발 사건을 아군의 자작극으로 둔갑시키고 가짜 범인인 김동민 일병의 위증…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김건 총영사가 지난 13일(토), 코퀴틀람교육청 박가영(Lisa Park) 포트무디 교육위원,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 자녀교육 지원 및 한-캐간 교육분야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김 총영사는 박 위원과 이 원장에게 "재외동포 교육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캐나다한국교육원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또 한국 교육청과 코퀴틀람 교육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생 상호방문 및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
통영 ‘여름 굴’ 큰 것 하나는 500g(껍데기 포함)쯤 나간다. 태화물산에서 국내 처음 양식에 성공한 이 굴은 2년은 자라야 이 정도 크기가 된다. 3배체 굴로 씨 없는 수박처럼 생식기능이 없어 생식독도 없기 때문에 여름에도 먹을 수 있다. 생식에 에너지를 슬 일도 없기 대문에 다른 굴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알이 굵으며 육질도 육고기를 먹는 듯 존득하다. 먹어 보니 한 입에는 도저히 들어가지 않았다. ━코르동 블뢰 수석 출신 눈에 든 별미와 직접 만든 요리통영 여행을 자주 한다. 2000년대 들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