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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림엄 호수 북쪽에 위치한 150명이 거주하는 맥리스 의용 소방대지난 여름에 극심한 산불 피해를 겪언던 BC 주가 올해 역시 혹독한 산불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말 중 7천 명으로 집계된 산불 대피 인구가 11일(화) 현재 1만 4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피해 지역 역시 넓게 분포하여 14년만에 BC주 소방계가 비상 사태에 빠졌다.BC 산불안전청(BC Wildfires Service) 집계에 따르면 현재 218개의 산불이 타고 있다. 8일(화)에는 1백 여 산불이 새롭게 발생했고, 9일(일)에도 스물 아홉 곳에서 산불이 추가 발…
지난 주말, 건조해진 BC주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 7천 여 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비상 대피했다. 10일(월) 현재에도 수십 여 곳에서 산불이 진압되지 않은 채 불타고 있으며, 이번 주에도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산불 진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주발 캠룹스를 방문한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은 산불로 재난을 입은 사람들을 위해 1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주말에만 스탠리파크의 37배에나 달하는 155스퀘어 킬로미터의 땅이 잿더미가 됐다.이처럼 피해가 커지자 캐나다 적십자가 문자 메시…
주정부 발표 내용에 환경 전문가들 반응 시큰둥, 그러나 "나무 심기는 반드시 필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다음 주총선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BC주의 자유당 주정부가 이번에는 친자연주의 계획을 들고 나왔다. 지난 주,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BC Climate Leadership Plan'을 발표했는데, BC주는 물론 세계의 친환경주의를 이끌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었다. 그러나 발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미지근했다. 부동산 시장 관련 대책 등과…
비교적 시원한 여름, 산불 피해 지난 10년 평균보다 다소 낮아 여름이 막바지에 들어선 가운데, BC 주정부산불관리부(BC Wildfire Service)가 현재까지의 산불 발생 현황과 진압 비용 지출을 공개했다. 23일(화)까지 930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총 9만 9천 헥타르에 이른다. 올해 산불 진압에 투입된 비용은 현재까지 총 9천 7백만 달러로,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2015년에는 8월 23일까지 무려 2억 7백만 달러가 지출된 바 있다.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지출은 1억 2천…
지난 3일(일), 델타의 자연보호구역인 번즈 보그(Burns Bog)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6일(수) 오후에 모두 진압되었다. 화재가 쉽게 잦아들지 않자 주 교통부가 현장과 인접한 17번 고속도로와 99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폐쇄하기도 했는데, 두 구간 역시 6일모두 정상화되었다. 로이스 잭슨(Lois Jackson) 시장은 "비가 내린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자연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재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산불 현장 사진 인명과 재산피해는 無 지난 27일(월) 저녁, 번개 주의보가 내려졌던 휘슬러 마운틴에서 번개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의 주의 경보 이후 비상 대기 중이던 BC 삼림부(Ministry of Forestry)가 즉각 대응해 다행히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 관계자는"번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진압 중이다. 인명피해는 물론 리조트 피해는 전혀 없다"…
관계자, "많은 예산 투입된 피스 리버의화재 45건, 10건은 방화 의심" 지난 해 여름, 크게 늘어난 산불로 인해 BC 주정부가 산불 진압에 배정된 기본 예산의여섯 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한 바 있다. 그리고 산불 시즌이 한 발 빠르게 시작된 2016년 현재, 아직 여름이 정식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해당 예산의 반이 이미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BC 주정부가 매해 산불 진압에 배정하는 기본 예산은 6천 3백만 달러다. 낮게는 1년에 총 5천 4백만 달러가 사용된 적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배당액으…
나무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주택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휘슬러 지역주택가 풍경 BC 주에서도앨버타 포트 맥머리(Fort McMurray) 대화재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스 밴쿠버(District of North Vancouver) 시청이 “우리 지역은 숲과 125미터 이내 거리에 있는 주택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지어진 집들은 그 기준에 맞게 건축되었지만 오래된 집들에 대해서는 안전 기준이 미흡하다”며 “개선 내용이 있다면 기준에 맞…
산불이 타고 있는 피스 리버 지역 광경 산림부, "앨버타 주 산불 비상에도 도움 주기 어려울 정도" 여름과 같이 무더운 봄 날씨와 함께 BC 주산불 시즌이 한 발 빠르게 시작된 바 있다. 그리고 5월 첫 째 주가 지나가고 있는 현재, BC주산불안전청(B.C. Wildfire Service)이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산불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 4월 1일 이후 BC 주에서는 20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피해를 입은 총 면적은 대…
18일(월) 밤,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에서 촬영된 산불 사진 주정부 우려 현실로, 전문가들도 충격받아 지난 해 여름, BC주는 고온과 가뭄여파로 역대 최악에 가까운 산불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주정부는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산불과 관련된 벌금을 크게 상향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기도 했다. 그런데 주정부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4월 중순을 지나고 있는 현재, 이미 BC주 내륙 지역에서는 수십 개 지역에서산불이 발생했다. UBC 대학임학과 교수 로리 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