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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비상 대피 이어지는 등 우려 높아예년보다 무더운 6월 날씨로 산불이 늘고 있다. 현재 가장 큰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BC주 남부의 리튼(Lytton) 지역 인근 프레이져 캐니언(Fraser Canyon) 산불이다. 현재 이 곳에서는 원주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상 대피령도 이어지고 있다. 11일(목), 시스코 로드(Cisco Rd.)에서 시작된산불은이 날 오후에 불어온 풍속 수십 킬로의 바람 때문에순식간에피해 지역이4배 가량늘어났다. 12일(금) 아침에 측정된 산불 면적은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의 4배에 달하는 1천…
산불영향권 크게 늘어나지난 9일(토), 프린스 죠지 남서쪽에 있는 리틀 밥테일 레이크(Little Bobtail Lake)와 네이틀스비 레이크(Natltesby Lake)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계속 커지고 있다. <본지 12일(화) 기사 참조> 현재 120명의 소방관과 10 대의 대형 소방 기구, 그리고 5대의 헬리콥터가 화재 진압에 투입되어 있다.11일(월)에 2천 5백 헥타르로 추정되었던 화재 영향권의 총 면적이 13일(수)에는8천 헥타르로 늘어났다. 지난 주말에 80여 가구가 긴급대피한 바 있는데, 화재에 인접한 …
규모 큰 산불, 진압에 시간 걸릴 듯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토), 프리스 죠지남서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리틀 밥테일 레이크(Little Bobtail Lake)와 네이틀스비 레이크(Natltesby Lake) 지역에서 80 가구가 긴급대피했다. 산불 영향을 받은 총 면적은 2천 5백 핵타르로 추정되며, 이는 스탠리 파크의 여섯 배에 이르는 넓이다.산불은 11일(월) 아침까지도 계속되었으며, 주정부 산불관리 담당자 질 켈시(Jill Kelsh)는 “불을 완전히 진압하려면 이틀 정…
예상치 3배 이미 지출, 그러나 아직도 100여 개 산불 타고있어올 여름 유달리 잦은 산불로 인해 BC 주정부가 예상했던 것의 3배에 가까운 화재 진압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의 화재 정보 담당자 죠지 마라토스(George Maratos)는 “여름 산불 진압 예산이 6천 3백만 달러로 예상되었었으나, 현재까지 총 1억 7천 7백만 달러가 투입되었다”고 전했다.특히 프린스 죠지(Prince George) 지역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해 이 지역에서만 4천 4백 7십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마라토스는 이 비용에 대해 “소방 인…
지난 7월, 유난히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때문에 BC 주 곳곳에서 예년보다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주정부의 화재 정보 담당자(Provincial Fire Information Officer) 케빈 스크레프넥(Kevin Skrepnek)은 “소방관들에게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바쁜 여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동시에 화재를 진압하는데 투입된 예산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레프넥은 “올해 들어 총 1억 6백만 달러가 지출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2년과 2013년에는 한 해 총 지출이 1억 2천만 달러에서 1억 …
켈로나에서 주말에 발생한 산불 모습주말, BC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해야 했다.BC주 3대 도시인 켈로나 지역을 비롯해 주내 160여 곳에서 산불이 나 주민 2천500여 명이 강제 대피령에 따라 대피했다.특히 켈로나 인근 스미스크릭에서는 산불이 주거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천100 가구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으며 주 내 북부 지역 전기를 생산하는 현지 발전소와 송전시설이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대부분 지역의 산불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벼락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산불관리 당국은 보고 있다.[온라…
올해는 예년보다 춥고 습한 봄 날씨로 인해 산불 시즌이 다소 늦게 시작되는 모양새다.5월 마지막 주말을 향해가는 현재, BC주 전역의 12곳에서 산불이 났었으며 그 중 2곳은 인근 주민들에게 비상대피령이 내려졌다.2곳 중 한 곳은 오카나간 지역 북부로, 총 8헥타르 넓이의 숲이 불타고 이곳에 인접한 30가구에 대피령에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4일(수) 새벽에 비가 내린 덕분에 화재 진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날 오후에는 대피한 주민들도 모두 귀가했다.또 다른 한 곳은 프린스 죠지의 남동부 지역으로 총 200 헥타…
봄비 덕에 지난 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봄이 시작됐지만 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목) 봄 산불이 지난 해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4월은 BC주에서 봄철 산불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올 4월 들어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29건이다. 이는 유독 건조했던 지난 해 4월의 163건과 비교 시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지난 해 여름 산불 피해가 워낙 컸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올해는 산불이 크게 감소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주정부의 산불 담당자 라이언 터콧(Ryan Turcot, Fire Information Office…
연방통계청 “GDP 0.6% 마이너스 기록” 지난 5월 캐나다 경제가 앨버타주 산불 사태로 인해 월별 기준으로 2009년 불황이후 가장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29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국내총생산(GDP)은 앨버타주 에너지산업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0.6%나 줄었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마이너스 0.4%선으로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0.1%선으로 내다봤었다.5월초 앨버타주 북부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이 지역 주민 8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
캐나다 오일샌드 지역에서 거의 2개월 동안 계속된 산불로 인한 피해액은 35억8000만 캐나다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캐나다 보험청(NIB)은 지난 5월3일 시작해 오일샌드 지역으로 번진 산불로 이처럼 캐나다 역사상 최대의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산불로 앨버타 주 포트 맥머레이에서 주민 약 9만명이 대피했고 가옥과 건물 약 2400동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며칠 전에야 겨우 불길을 잡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피 주민은 비상사태령이 2달 만에 해제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