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페이지 열람 중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확정받은 이은해(왼쪽)와 내연남 조현수. 사진 인천지검 제공'계곡살인' 사건 주범 이은해(33)와 피해자인 윤 모(사망 당시 39세)씨의 결혼이 9년 만에 무효가 됐다. 윤씨 유족이 "두 사람의 결혼을 무효로 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법원이 "합의된 결혼이 아니다"라며 유족 손을 들어줘서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 전경욱 판사는 윤씨 유족이 이은해를 상대로 청구한 혼인 무효 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용의자는 1957년생, 67세 김모씨로 확인됐다. 그는 인터넷에서 미리 흉기를 구매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오후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뉴시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충남 지역 거주자로 당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김씨가 소지한 흉기는 18cm로 인터넷을 통해 지난해에 구입한 것으로 파…
새뮤얼 해스컬의 아내인 메이 리 해스컬과 메이 리의 부모인 가오샨 리(오른쪽)과 옌샹 왕(가운데). LAPD/AP=연합뉴스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할리우드 유명 인사의 아들로 알려졌다.13일(현지시간)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6시쯤 LA 웨스트밸리 지역의 한 주차장 쓰레기통에서 여성 시신의 몸통 부분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시신의 신원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정황 조사를 통해 인근 주택에 …
멕시코서 폭염 속 물통을 이고 가는 남성. 로이터=연합뉴스기상이변에 따른 6월의 폭염이 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다.18일(현지시간) EFE 통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에서는 최근 며칠째 일일 최고기온이 40∼45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지난 3일 동안 총 54명이 온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북중미 지역도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AP 통신은 전날 텍사스부터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에 이르는 미국 남부 전역에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
미국서 살인을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재미교포 남성 저스틴 정(Justin Chung).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도중 영주권을 신청할 기회를 놓쳐 한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고, 이에 사면을 청원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미국서 살인을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재미교포 남성이 한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이자 사면 청원을 하면서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정(Justin Chung, 33)씨는 16세 때 저지른 살인으로 …
화이트의 유족. 왼쪽부터 아들 하산 애덤스, 딸 아지자 알라인, 누나 바버라 맥. [유튜브 캡처]“안아도 될까요?”지난해 12월 17일 필라델피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살인범과 피해자 유족이 만난 자리. 눈물을 흘리며 사죄하는 살인범을 피해자의 누나 바버라 맥(84)은 “그럼요”라며 56년 전 동생을 앗아간 남자를 안아줬다. 살인범은 나이키의 대표 브랜드인 조던 회장 래리 밀러(73·사진). 그가 지난해 10월 인터뷰에서 평생 숨겨왔던 과거를 고백한 지 2개월 만에 성사된 자리였…
tvN '알쓸범잡' [사진 CJ ENM] "아버지가 5살짜리 아이를 목검으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인데요." (정재민 법무심의관) 〈자료 화면-사건 관련 뉴스 영상〉 인포테인먼트 형식 범죄 예능 인기"범죄에 대한 관심 어느때보다 높아""사건을 다루는 의미와 가치 입증해야" "아이의 친모는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나요?…
JTBC ‘괴물’에서 사건을 수사하는 이동식(신하균) 경사와 한주원(여진구) 경위. [사진 각 방송사] 드라마가 범인 찾기에 푹 빠졌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프레데터 찾기가 한창이고,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은 지난 20년간 만양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 살인마를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기존 장르물과 달라진 게 있다면 범인이 누군…
영화 ’제5원소‘의 전성기 시절 배우 밀라 요보비치 같은 신묘한 카리스마에 ’사탄의 인형‘의 섬짓한 장난기, ’추격자‘ 시절 하정우의 독보적인 호흡을 겸비했달까. 아니,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영화 ’콜‘은 이런 비교 따윈 의미 없는 ’배우 전종서(아래)의 재발견‘이다. [사진 넷플릭스] “촬영하고 집에 돌아가면 온몸에 열이 났어요. 각성된 상태랄지, 잠이 안 오고 몸이 불같이 뜨거웠는데…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사진 각 영화사] “한국 장르영화의 발전에서 중요한 건 할리우드 장르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치적 것들, 인간적 고뇌, 한국인의 삶과 역사에 대한 얘기가 편하게 섞여들었다. 이젠 장르영화에 사회적 요소가 없으면 더 낯설다. 1930~40년대 장르적 규칙을 만든 미국영화사와 다른, 한국영화만의 역사가 만들어졌다.” 칸영화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