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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산불. AFP=연합뉴스캐나다 서부의 산불이 진정되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지역에 내려진 여행 제한령이 대부분 해제됐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전날 산불 피해가 심했던 킬로나와 캠루프스 지역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비 등 기상 조건이 나아지며 캐나다 서부 전역의 산불을 진화하는 데 도움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캐나다 당국은 켈로나, 버논, 캠룹스 등 내륙 지역에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
배재성 기자지난 주말 기록적 폭우가 내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애버츠퍼드에서 16일(현지시간) 보트를 탄 주민이 홍수에 고립된 소를 대피시키고 있다. [로이터 연합]캐나다 서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17일(현지시간) 비상시태를 선포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현지 당국은 지난 14~15일 내린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도로가 유실되고 산간 마을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1명이 확인됐다. 실종자도 3명이 발생해 당국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