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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주말은 평일보다 오히려 더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불금이라는 말과 같이 주말이면 붐비는 한국의 시내와는 달리 캐나다의 시내는 오히려 주말이 더 조용해 진다.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모습이지만 캐나다 사람들은 대부분 주말이 되면 삼삼오오 자가용을 타고 교외로 놀러나간다.오늘 소개할 장소는 가장 캐나다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스쿼미시다. 스쿼미시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99번 국도를 타고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유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가 자주 운영되는데,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 기준 셔틀버스로 1시…
밴쿠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들이라면 아웃도어 브랜드 ‘캐나다 구스’를 알고 있을 것이다. ‘캐나다 구스’는 한국에서도 최근 열풍을 불러 일으켰는데 캐나다를 대표하는 의류 업체이다. 또 다른 캐나다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맥(M.A.C)’이다. 맥은 한국에서 연령층에 관계 없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이다. 맥의 ‘총알립스틱’을 모르는 여성을 찾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이다.이렇듯 우리가 알고 있는 캐나다 브랜드도 있지만 미처 모르고 있는 브랜드도 아주 많다. 상품을 본토에서 구입하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
‘레인쿠버’가 시작됐다. 한 달 평균 20일가량 눈이나 비가 오는 겨울 밴쿠버는 우울증에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다. 두꺼운 점퍼와 젖은 신발, 4시만 되면 지는 해는 유학생들을 ‘집순이’로 만든다. 이때 집 주변에 있는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커뮤니티센터는 밴쿠버의 주민들을 위한 장소로, 운동, 춤, 수영, 스케이트 등 다양한 것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게다가 현지인과 함께 하는 활동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밴쿠버 곳곳에는 총 28개의 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해있다. 따라서 컴패스카드,…
키칠라노 해변을 한번 다녀 온 후 반해서 그 근처에 있는 공원을 찾아보고서 간 곳이 베니어 공원(Vanier Park)이다.키칠라노 바닷가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저녁 무렵 어둑어둑 해가 질때였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개를 데리고 나와 산책을 시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서둘러 핸드폰을 꺼내들고 석양 사진을 찍고 싶어질 정도다.석양이 질 때 개들과 산책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바다 풍경…
밴쿠버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어학연수를 오거나, 워킹홀리데이 또는 여행으로 해외로 오게 된다면 한번씩은 현지인들과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한국인들은 영어울렁증이 생겨서 말을 잘 못하고 굳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같이 놀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고 싶다.바로 메트로밴쿠버의 뉴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Planet laser 이다. 밴쿠버에서 출발한다면 Expo line을 타고 Braid station에서 내리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
어느 주말 오후, 버나비에 있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와 너무 예쁜 산책로가 펼쳐진 디어 레이크 호수에 다녀왔다. 구글 지도를 보다가 크고 특히 이름이 마음에 들어 무작정 11월 어느날 버스를 타고 찾아 갔다. 구글이 알려주는 곳에 내렸는데 으슥한 산책로가 나와서 걱정했지만, 같은 처지의 혼자온 어느 인도 학생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디어 레이크 호수에 도착할 수 있었다.처음 도착했을때 예쁜 호수에 놀랬고 산책로를 따로 들어가보니 긴 길과 그림같이 펼쳐진 갈대밭이 그림 같이 이뻐 두번 놀랬다. 그리고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꼬마전구로 몸을 감싼 가로수들은 어두운 밤 거리를 화려하게 밝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뿐만 아니라 길목마다 하나씩 나와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모두를 들뜨게 만든다. 크리스마스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나 아름답게 꾸며진 조명아래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혹은 크리스마스에 대해 특별한 감흥이 없다고 하더라도 내년 1월 7일까진 꼭 반 두센을 방문하길 권장한다.퀸 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eth Park) 근처의 식목원인 반 두센(VanDusen)에서 12월 1일부터 내년…
밴쿠버에 와서 처음으로 그리스 음식을 먹었다. 혼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집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자주 눈에 띄이던 음식점이지만 선뜻 들어가보지는 못했던 댄먼스트릿에 위치한 Olympia라는 그리스 음식점에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어딜가나 아시아인들이 보이길 마련인데 이곳은 현지인 손님들 뿐이였고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들이었다. 가게 전체 벽면은 그리스 분위기가 나는 것들로 채워져있었고, 특이한 소품들과 액자들이 걸려있었다. 혹시나 혼자 밥먹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혼자 온 사람들이 …
혹시 스팀웍스에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이곳은 수제맥주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인데 정말 놀라운건 이 가게는 증기 기관을 이용한 독특한 양조법 때문에 맥주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IPA, 필스너, 에일 등을 포함한 9가지의 맥주를 맛볼 수 있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전역에 유통도 합니다.스팀웍스로 가는 방법은 Expo 라인의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워터프론트역에서 내린 후에 캐나다 플레이스가 있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다 보면 바다와 함께 스팀웍스라는 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하버센터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나…
캐나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프랑스식 디저트 카페인 띠어리 카페(Thierry Cafe). 버라드 스테이션 근처 다운타운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카페 내부와 야외에 테이블이 꽤 많으며 야외테이블에는 겨울에도 앉을 수 있게 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디저트로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케이크, 수제 아이스크림, 크로와상 그리고 띠어리 카페의 대표 디저트인 마카롱이 있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디저트의 비주얼에 놀라고 먹어보면 그 맛에 한번 더 반할 것이다. 홀 케이크도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