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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할 때 문법이 틀렸네, 단어를 잘못 썼네 하면서 지적질 하시나요? 아니면 그 사람이 서툰 한국말로 뭘 얘기하려고 하는지 이해를 하려고 하시나요?......둘째, 아까 언급 드렸듯이 틀리게 자꾸 말하면서 교정해나가야 빨리 늡니다. 안 틀리고 영어정복하셨다는 분들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제가 신으로 모시겠습니다. ㅋㅋㅋ그리고 혹시 “그러다가 계속 틀리게 말하는 게 버릇이 되면 어떻게 해요?”라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립니다. 이곳에서 30년을 살아도 엉터리로 말하시는 분들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요?”이 질문에 대해서 딱 한마디로 잘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은 99%의 한국인들이 영어를 구사하며 묻는 질문입니다. Jeffrey가 영어를 가르치며 제일 많이 들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자꾸 더 틀리게 말하세요” “콩글리시라도 하세요” 무책임한가요? 아닙니다. 원래 언어는 그렇게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리고 한국식으로 맞네 틀리네 하면서 미주알고주알 하는 게 정말 이상한 겁니다.여러분들은 말을 틀리게 자꾸 해봐야 실력…
““나는 왕초보라서…..”어떤 일을 하건 누구나 다 처음엔 왕초보입니다. 그래서 단계라는 것을 밟아가며 오랜 세월을 거쳐 전문가나 달인이 탄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도 원하는 영어를 하는데 있어서 왕초보는 어떤 사람일까요? 영어 한 마디도 못하는 사람? ABC도 모르는 사람? 기본문법을 모르는 사람?그럼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께 질문을 하나 던질까 합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한국에서 영어를 중학교 때부터 접하기 시작하셨을 겁니다. 그렇게 3년, 고등학교에서 3년, 그리고 대학에서도 4년….그리고 좀 관심이 있으신 …
Jeffrey는 그 오랜 세월동안 한국어를 쓰며 살았지만 “고급한국어”라는 말을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고급한국어 ㅎㅎㅎ. 그러면 왜 많은 한국인들은 속칭 “고급영어”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마도 영어라는 언어에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소비자들의 환상에 부응해 “오바마 명연설”같은 부류의 영어교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사실은 이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문재인대통령 신년연설을 교재로 한국말을 공부하는것과 똑…
“영어자막으로 공부하는 건 어떨까요?”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자기 자신을 이기는 일 일겁니다. 자기 자신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성인이므로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죠? 자신을 이기는 것이 바로 인내심인데요. Jeffrey의 경험상 listening이 가장 인내심을 요하는 영어의 일부분일 것 같습니다.그럼 listening의 어떤 부분이 그토록 인내심을 요구할까요?.....네, 바로 못 알아듣는 걸 주구장창 앉아서 듣는 것입니다. 못 알아들어도 계속 들어야 한다는 점은 저번 시간에 말씀을 드렸…
“못 알아 듣는데 계속 들어야 해요?”Jeffrey가 Listening 강의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못 알아듣는데 들어봐야 시간낭비다가 그분들의 논리인데요. 아이가 태어나서 듣기를 익힐 때 일어나는 과정을 한번 보도록 하시죠.1. 무슨 말인지 의미는 전혀 모르지만 가족들이 하는 말을 자는 시간 제외하곤 계속 듣는다.2. 소리를 반복을 통해 귀로 익힌다. 소리를 흉내낼 수 있을 뿐 의미는 전혀 모른다.3. 반복되는 소리와 주위 상황을 보며 연관성을 찾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말의 의미를 깨달아가기 시작한다.위에서 …
필자가 Acting을 Canada에서 전공했고 연기생활을 잠깐했다 보니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Canada 생활을 좀 해보신 분들은 이렇게 “발음 좀 못해도 다 알아듣던데?” 하시면서 발음교정에 아주 소홀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흔하디 흔한데요. 물론 캐나다는 multiculturalism을 지향하고 다양한 인종들의 고유의 영어억양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굳이 Canadian의 발음을 정확히 하려고 필요 이상으로 노력을 할 필요는 없을지 모릅니다.그러나 혹시 그런 이유 때문에 발음교정을 포기하고 사시는 건 아닌…
“어휘를 많이 알아야지.”아마도 한국영어에서 모든 이들이 가장 공감을 하고 절대적으로까지 믿는 그런 idea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맹목적인 단어암기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전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tangible 같은 단어를 한번 보시죠. Tangible은 한국말로 “만질 수 있는”, “느껴볼 수 있는” 등의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추상적인 것이 아닌 실제적인 것들을 말할 때 쓰는 말인데요. 한국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런 어휘를 한국말로 번역해서 외울 뿐 이를 이용한 문장 만들기가 전혀 되고 있지 않…
지난 주에 이어 설명 드립니다.speaking 시험에 나오는 내 개인경험을 묘사하는 유형의 문제에 대한 연습입니다. 이 유형에 자주 쓸 수 있는 표현에 used to 가 있습니다. 과거에 뭔가를 규칙적이나 정기적으로 했을 때 쓰는 말인데 여러분들은 “~하곤 했다”라고 많이 외우셨을 텐데요.I used to smoke like chimney. (나 담배 엄청 피웠었어.)I used to learn tap dancing. (나 탭 댄싱 배웠었는데.)I used to skip breakfast. (나 아침 거르곤 했는데.)위와 같이 I …
“문장을 외우는 수밖에 없어.”물론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아주 공통적으로 쓰이는 몇 마디를 말하는 것이지 한 발짝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면 여러분들께 아주 곤혹스런 경험을 하게끔 이끕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분들이 영어speaking 시험을 이런 식으로 연습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다시 한번 재고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한국말로 하실 때 특정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할 말을 미리 외웠다가 말씀하시나요, 아니면 상대편의 말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