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말 못할 슬픈 일 있었다” 김재우, 5개월 만에 SNS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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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03 22:00 조회1,1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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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라며 그간 SNS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팬들에게 털어놨다.
그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라며 “나에게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며 “아내와 나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준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동료 개그맨 변기수는 댓글로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이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김기리도 “형님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고 격려했다. 정종철도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다”며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김재우는 SNS를 통해 코믹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해 걱정을 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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