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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평일 집안일, 아내가 남편보다 2시간 30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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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05 22:00 조회1,1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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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의 평일 가사노동 시간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남편과 아내의 가사 노동 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로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일 가사 시간이 아내는 3시간 이상, 남편은 40분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배우자가 있는 15∼49세 여성 1만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아내는 평일과 주말과 관계없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아내의 평균 가사 시간은 평일 189.4분, 토요일 216.2분, 일요일 214.7분이었다.
 
반면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평균시간은 평일 37.2분, 토요일 70.2분, 일요일 74.1분 등이었다. 남편의 평일 평균 가사 시간을 연령별로 보면, 30세 미만 54.6분, 30∼34세 47.8분, 35∼39세 39.8분, 40∼44세 34.9분, 45∼49세 29.1분 등으로 연령이 젊을수록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내의 평일 평균 가사 시간은 45∼49세 연령을 제외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녀가 많을수록, 취업하지 않은 경우에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녀 돌봄, 교육 및 놀이 등에는 남편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평균 육아시간은 아내 286.7분, 남편 71.9분으로 차이가 크게 났지만, 주말의 경우 남편의 육아시간이 토요일 200.9분, 일요일 219.1분 등으로 평일보다 급격히 늘었다.
 
가사와 육아 분담의 공평성과 관련해 기혼 여성의 52.0%는 '남편과 가사를 서로 공평하게 나누어서 하고 있지 않다'고 여겼지만, 61.1%가 '남편과 육아를 서로 공평하게 나누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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