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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승리, 출국금지 조치…입대 전 수사력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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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11 22:00 조회1,0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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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에 참여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지난 2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출국 금지 조치됐다.
 
11일 경향신문은 10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10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 대화와 관련해 이 카톡방에 있던 연예인 여러 명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공개된 카톡에는 승리가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이자 현 버닝썬 직원인 김모씨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경찰은 승리가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승리가 입대를 하더라도 수사에 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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